제가 되도 않는 소리하는 거 일 수도 잇지만,
저는 조각 시스템이 별로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각 시스템은
완성품을 정가로 파는 것과 확률로 파는 것 사이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각 시스템을 도입하면 구간에서 획득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95에서 105에서 획득이 된다처럼요.
그렇다는 말은 극단적으로 그냥 100개 모으면 완제품이 되는 시스템이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런 시스템은 하스스톤에도 존재합니다.
(가루 시스템말고요)
http://snaketeacher1.tistory.com/45
링크에 나온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제가 말하는 특정 구간에 몰려서 전설카드가 많이 나옵니다.
어떤 분은 그 구간 전에도 나오지 다르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조각 시스템에도 그런 시스템은 충분히 넣을 수 있기에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하스스톤의 확률 보정도 결국, 너무 빨리도 너무 늦게도 전설 카드가 나오지 않게 하는게 목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런게 조각 시스템하고도 부합한다고 보는거죠


제 글의 반대 의견을 보니
1. 조각 자체가 가치가 없다.
생각해보니 이 말이 맞더군요. 그럼 대안으로 거래가 되면 어떤가요? 그럼 조각 자체가 가치가 생기지 않나요?

2. 그냥 보정 시스템을 넣으면 되지 않냐?
보정 시스템을 게임 내부에 넣느냐? 아니면 확률 보정으로 넣느냐 차이인데,
조각 시스템 자체도 재미가 될 수 잇지 않냐 생각이 듭니다.
카드 콜렉팅 게임이야 당연히 조각 시스템을 넣는게 이상하지만, RPG 개념이 들어간 게임은 오히려
조각 시스템이 더 자연스럽지 않냐 생각이 듭니다.

몇몇 게임을 해보니 조각 시스템 자체가 오히려 완제품 뽑기보다 안정적으로 뽑기가 되는거 같아서, 글을 올렷는데,
조각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조각 시스템에 거래 시스템 까지 집어넣는다면 오히려 훨씬 좋지 않냐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