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28&oid=001&aid=0011045951



사실 이런 유전자 변형이 자연계에선 랜덤하게 일어나는건데
유전자 가위란 해당 유전자가 어떤역할인지 알고 있다면 정밀하게 그걸 조절하게 된거죠.

즉 일종의 인위적 진화를 만들어내는 기술인데 (다만 그 결과를 미리 예측, 가능하다는)

우리는 애완견을 인위적으로 교배해서 (자연선택이 아닌 인간선택) 인간이 보기에 좋은 형질이 나타나면 그 형질끼리 계속 반복교배해서 원하는 특질을 정착시키게 되면 새로운 종이 만들어지는 식

결국 자연선택이란것도, 오랜 시간동안 랜덤하게 발생한 유전자돌연변이가 마침 그 환경에 적응하기 더 유리하다면 그 형질을 가진 개체가 살아남고 그형질이 계속 유전되면서 새로운 개체가 된다는거라 (원래 북극곰은 흑색곰이었지만 백색털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하얀털이 북극에서 사냥이나 생존이 유리해서 그 특성이 살아 남으면 이를 자연선택 이라고 함)

머지않아 인공자궁이 나오면, 인간의 유전자에서 원하는 특정형질을 인위적으로 발현시켜서(지능 300 키 180 이상 외모 쯔위.. 이런식) 아이를 만드는것도 가능해 질터

다만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건, 그러다가 자칫 단일형질, 즉 다양성을 잃게 되면 그 형질이 특정 전염병이나 특정 바이러스등에 매우 취약할 경우 멸종할 우려도 있다는 점. 그래서 형질의 다양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것.

예로 에이즈도 아프리카 일부에선 에이즈에 면역성을 가진 사람들이 소수지만 존재한다는거. 즉 에이즈가 걸리면 죽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였고 그게 전인류로 퍼져서 지구상 99% 인류가 죽더라도 이들 소수의 에이즈 면역 형질을 가진 사람들이 다시 지구를 정복하고 번성해서 인류의 멸종을 막았을 거라는..



하영 vs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