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 캠프 내부에선 여권 인사들이 윤 전 총장의 ‘주 120시간 근로’ 발언 취지를 왜곡하는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근로자들이 주120시간 일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 업종이나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주52시간제를 강제할게 아니라 직업과 각 작업장 특성에 맞게 자율성을 줄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는 설명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된 코로나 백신예약시스템의 경우 확진자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주52시간제를 하면서 시스템 오류를 수정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