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가디언 테일즈'가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은 2020년 7월 30일부터 열린 '기사 학교에 가다' 이벤트의 NPC 대사 일부를 8월 2일 있었던 긴급 패치를 통해 수정하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공식 카페와 트위터 등지에서 'You whore'을 번역한 '걸레 년'이라는 표현은 여성비하와 더불어 12세 이용가 게임에서 사용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앞서 있었던 긴급 패치로 해당 대사가 수정되었으나 이 사실이 커뮤니티에 알려지자 내부 운영 인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에 항의글이 쇄도함과 동시에 민심이 흔들리고 많은 유저가 환불을 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자 8월 3일 오후, 가디언 테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이시우 사업본부장이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떡락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6,000잼(6만원 상당!!)과 5일간 200스태미너를 지급하기로 공지하여, 많은 유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으며 10연차로 5 에픽이 나온 인증글까지 등장하면서 이시우 사업본부장의 결단이 큰 위기 국면을 전환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논란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페미니즘 관련 논란을 떨쳐낸 만큼 매출이나 인기도 측면에서 다시 한번 상승 곡선을 탈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