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이곳에서 많은 지식을 얻고 자라난유저로써 여러 형 누님 아우님들께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제가개인적으로 많이 느꼈었던 부분인데, 사람들은 힘들 때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것을 불평이나 욕 또는 남탓으로 이어갈 때는 더 심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물며 이런 장소가 본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고자 하는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인데 그게오래전의 제 모습이 딱 그랬었습니다.

 

그 때 주변에서 제가 많이 들었던 말은 그만두지 그래” “그거 하지마등의 만류의 목소리였습니다.

 

그게 참 쉽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그만두게 되고 나서 보니 조금씩 얼굴색이 좋아지더군요. ^^;

 

 

 


 소설이나게임으로 삼국지를 접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삼국지에 참 많은 영웅들이 나오고 정말 멋있어서 관련된것은 다 해보고 싶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말처럼 그토록 멋있었던 모든 영웅들은 난세라는 배경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난세는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을 떠올리는데, 현재에는 일상의모든 부분에서 난세를 느낍니다.

 

그렇다 보니 문득 지금이야 말로 현재의 영웅이 등장할 때가 아닌가 싶더군요.

 

 


 

 혹시나힘이 들 때 불평이나 남 탓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보다 이것은 왜 그럴까’ ‘이것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등의 연구형 열의로 이어 나가시는 것은어떨런지요.

 

둘 다 같은 것에 대한 반응인데 발생하는 부산물이 멈춤과 후퇴로 이어지는 스트레스인가 아니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연구열의 에너지인가로 크게 갈라지는 상황입니다.

 

 


 

 서두에서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곳에서 많은 지식을 얻으며 성장하였고 이곳의 자료들은 그 어느 곳의 논문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힘이 드실 때에는 일단 멈추고 휴식을 취하시면서 원인분석과 해결법을 연구하시는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그 어떤 기업도 해내지 못하는 것들을 여러분이시기 때문에 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디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생활로 가득 차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사진은 저희 집 냥이입니다. ...진짜로 냥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