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벤트가 아닙니다. 고문입니다.

새벽2시까지 켜놓기만하는 행위를 이벤트라고 볼 수 있는가?

이걸 기획한 담당자는 당장 사표쓰고 회사를 나가야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벤트가 어디 있습니까?

타겟층을 누구로 잡은건지도 미스테리입니다.

누구를 타겟으로 잡은겁니까?

신규유저? 아니면 폐인유저? 피시방사장님?

 

라그란 게임은 하나의 주민등록번호로 수십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수십개의 계정을 하나의 컴퓨터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한명의 개인이 이벤트를 위해서 수십개의 계정을 켜는게 현실입니다.

 

누구의 컴퓨터가 더 좋은가를 따지는 이벤트인가요? 아니면 계정을 얼마나 갖고있는가를 따지는 이벤트인가요?

도대체 이 이벤트의 목적이 무엇인가?

 

평소에 1700명이던 접속자가 이벤트를 하고나서 3000명으로 늘었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게임을 하지않았던 사람이 이 이벤트를 개최함을 알고 시작하던가 복귀하던가 했단 말인가?

그것도 새벽2시까지.

 

정말 이런 영양가없는 이벤트를 기획한 담당자는 대유저사과를 하고 사표를 내야합니다.

이게 바로 보여주기식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네요. 어디가서 동접자 3천명이 넘는게임이라고 광고하지마십시오.

두번다시 이런 쓰레기 이벤트를 계획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