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천하님 글에 댓글로 작성하다가
어떤 댓글이 달리는지 보고 있는데 뜬금없이 59팟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상한방향으로 흐르길래
새로 글 써볼께요.





사건 흐름도 (맨 밑에 총정리)

1. 연옥비님이 천하대장균님이 올린 글에 스샷과 같은 글을 올리심
2. 스샷에 보다시피 숍을 타박하는 댓글이 달림
3. 천하대장균님이 반박글 올리심
4. 연옥비님이 천하대장균님이 형평성 어긋나는 행동햇다고 댓글
...(다른분도 리스하는데 친구만 잘랐다라고.)
5. 천하대장균님이 그런적 없다고 답글 달자
6. 연옥비님은 친구분이 그런 이야기 했다고 댓글

7. 사건 당사자간의 댓글이 아니라, 사건당사자숍(천하)와 당사자길크의친구(연옥비)의 대화로 일이 꼬이기 시작, 덧붙여서 두분 댓글에 날이 서는게 보임 ㄷㄷ;;

8. 4번에 있는 "다른분"이 등판하심. (다른분-홍새나 님)
9. 전후사정 알아보니 홍새나님은 일하는 문제로 "자주 리스를 할수 도 있다" 라고 하셨고. 이 발언을 하셨지만 다행히 리스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음.

10. 결론적으로 다른사람(홍새나님)은 리스하는거 봐주는데(실제로 리스를 하지 않음) 내 친구(중학교때부터 고마웠던 14년지기친구)는 리스하는거 못봐주고 숍이 월권(?)하면서 짤랐다고 오해하고 다소 "격앙"되게 글을 작성한게 원인이 됨

11. 다시말하자면, 당사자간이 아니라 당사자숍(천하)와 당사자길크친구(연옥비)라는 제 3자의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일이 커짐.

12. 3번의 천하대장균님의 글에 전후사정을 모르는 댓글이나 다소 거친 댓글들이 달리면서 어떤면에서는 연옥비님과 연옥비님 친구분이 카운터에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됨
13. 연옥비님 친구분 등판하심 (친구분-폰실리에)
14. 오자마자 죄송하다고 하심. 천하님도 알았다고 하시면서 사과문만 요구
15. 친구분(폰실리에)은 서로 글 내리면서 없던일로 하자고 하심 (????????)
16. 사과문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냥 글 내리고 없던일로 하자고 하니 천하님 빡치심(ㄷㄷㄷ 더불어서 귓말도 안받고)
17. 이미 의욕을 잃으신 (이건 제 생각입니다. -댓글쓴이) 폰실리에님은 그냥 두분이서 풀라고 하고 다 놓아버리심
18. 현시간 기준 연옥비님이 마지막으로 등판해서 마음껏 까라고하고 역시 다 놓아버리심.
19. 사과문 한문장만을 기다리던 천하대장균님!은 공중에 붕 떠버림.


4/29일 추가
13번 부분부터 폰실리에님의 입장에 대한 글이 올라왔으니 13번 부분부터는 그 글과 같이 보는게 좋아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43&l=122
댓글로는 파악할수 없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꾸 효율팟이니 뭐니 하면서 일이 이상한 곳으로 커지는데
사건의 본질은 위의 10번의 문장과 같이

형평성이 없다고 오해를 하였고(연옥비님의 친구분)
14년지기 친구가 숍에게 강퇴당하고 접는분위기가 되자 빡쳐서 글이 올라온게(연옥비님)
문제의 원인이에요
여기에 당사자간이 아니라 당사자숍(천하)와 당사자길크친구(연옥비. 제 3자)의 댓글로 일이 한번 꼬이고(제 3자가 개입되면 확실한 의사소통에 문제)
천하님 반박글에 전후사정 안보고 다소 거친 댓글들이 달리면서 흔히말하는 팝콘상황이 된거죠
덧붙여서 사과문만 요구했는데 다 놓아버리고 포기해버려서 오늘아침의 2차 팝콘이 터진거고요



다음과 같이 몇줄이면 끝날건데 안타까워요

연옥비님은
"친구가 형평성없이 팟에서 강퇴당한줄 알고 오해해서 글을 썼다 미안하다"
연옥비님 친구분은
"전후사정 잘못 설명해서 일이 이렇게 커진거 미안하다"
천하대장균님은
"당사자인 숍으로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딱 세줄이면 깔끔하게 끝날 일이죠. 천하대장균님께서 원하시는것도 단지 사과문 뿐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