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보니 이런 귓말이 와 있었습니다.

새벽 2시 이후에 올라온 거 같긴 한데 노점 켜놓고 자고 있던 터라 정확한 시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면식도 없는 분한테 초면에 욕을 먹을 만큼 잘못한 게 뭐가 있었나 싶더라구요.

이 분 아시는 분 계신가요?

뭐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대차게 욕을 먹고 나니 기분이 다운됩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글을 올린 아침 8시 이후에 하려는 말이 뭐냐고 물어본 이후,

오후 15시 30분 이후에서 17시 30분 사이에 온 대답이

님얼굴굿

이었습니다. 

동문서답에도 정도가 있지 싶어 보시는대로 다시 글을 남겼더니,



아마 19시 전으로 추청됩니다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무슨 오해라도 있었냐는 듯한 글을 남기고 사라지시네요.

뭐, 보시다시피 긴 내용도 아닌 터라 채팅창을 그대로 남겨뒀기에 한 눈에 알아 보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발뺌을 하시려면 좀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요.

아마 발단은 제가 7월 27일에 올린 10 레이첼(8명궁) 판매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벽 1시에 글을 쓰고 자고 일어났는데 세 분이나 쪽지를 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가 생각하는 가격을 말씀드렸고, 한 분은 좀더 생각해보시겠다 답을 주셨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한 분이 더 문의를 주셨는데, 그 분 생각에는 꽤 비싸다 생각하셨는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해 주셨지만 그 가격으로는 팔 수 없다 생각해 흥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맨 처음 제가 제시한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게 아닌가 싶어서 인벤을 통한 판매를

잠시 중단하고 노점에 올려 판매 중이었습니다만, 여전히 가격이 안 맞는다 생각하시는지 사는

분도 없고 해서 가격을 조금씩 낮추는 중이었죠.

그리고 오늘 새벽에 스샷과 같은 상황이 생긴 겁니다.

제가 비싼 가격에 팔았다는 건 인정해요. 실제 제가 산 가격도 있고, 인챈트한 가격도 있지만 거기에

좀더 얹어서 팔려고 했다는 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가격이 있다면 제대로 흥정을 해야지 저런 식으로 새벽녘부터 욕설을 하는 건 좀

아니잖습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상기 스샷의 캐릭터와 저는 일면식이 없습니다.

물론 인벤에서 쪽지 주셨던 분들의 캐릭터와도 대화한 적이 없습니다.

네 분 중에서 흥정을 하셨던 분이 하나, 가격만 물어보고 대답이 없으셨던 분이 하나,

다시 쪽지를 주셨는데 소식이 없는 분-_-이 하나.

솔직히 누구인지 감은 오지만 말 그대로 감인 데다, 궁예질로 게시판을 더럽힐 수는 없으니 사실 확인 가능한 것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맞기전에사라져라진짜"{83243-330} 28 레벨 여자 상인님,

저는 님이 어떤 분이신지도 모르고 뭘 원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파는 물건을 사고 싶으시면 제대로 흥정을 해주십시오.

얘가 접속을 안 했구나 싶으면 로덱스라도 보내주시던가요.

새벽녘부터 술 취한 사람마냥 이해도 안 가고 논점도 모를

술 취한 사람같은 귓말을 날리셔도 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유저분들도 조심하십시오. 원하는 아이템을 원하는 가격에 사지 못하면 새벽부터 욕설 테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 같이 하는 게임인데 최소한의 매너와 상식은 지켜가면서 게임해야죠/


PS. 안 팔리고 또 안 팔려서 다음 달 제련 이벤트 때 깨먹는 한이 있어도 저런 사람은 사절입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