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 7742가 유럽 기상청 슈퍼 컴퓨터에 들어간다.

AMD의 라이젠 라인업을 잠깐 소개해 보자면 일반 소비자용 즉 메인 스트림급 라이젠 3천 시리즈가 있으며 보다 고성능과 작업 환경에 적합한 HEDT(하이엔드데스크탑)의 라인업엔 쓰레드 리퍼 프로세서가 존재하고 있다.

거기에 별도로 서버, 데이터 센터용 시스템으로는 에픽 프로세서 라인업을 통해 별도의 라인업을 구축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AMD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AMD의 에픽 7742(64코어 128스레드) 프로세서가 ECYF(European-Range Weather Forecasts)에 선정되어 Atos의 최신 BullSequana XH2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ECMWF(European-Range Weather Forecast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에픽 774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슈퍼컴퓨터는 2020년 이탈리아 볼로냐 ECMWF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어 2021년 부터 실사용에 들어가 유럽 전역 34개국의 기상 예측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끝으로 AMD 측에선 이번 발표를 통해 ECMWF와의 단기적인 협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최적화된 기술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