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다아의 튜링 아키텍터 기반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배틀필드 5를 시작으로 PC 게이밍 시장에 적용되기 시작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DXR)은 게이머들에게 놀라운 비쥬얼 쇼크를 안겨주었지만, 그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성능폭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건 테셀레이션을 내세운 DX11 시대 초기와 엔비디아의 피직스 도입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다. 어쨌든 새로운 그래픽 기술이 등장할 땐 상당 기간 필연적으로 성능 저하와 관련한 논란을 피할 수 없다.

계속된 그래픽 카드 자체의 세대 교체를 통해 성능 향상이 이뤄지면 어느 순간 논쟁은 사라지고 게이머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지만, 이제 1세대 하드웨어가 등장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관련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DXR을 제외하고도 RTX 20 시리즈는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논란의 기술 때문에 비싼 가격을 내야 한다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DXR 지원 타이틀은 나날이 늘고 있으니 DXR을 체험해 보고 싶고, 기본적으로 높은 게임 성능을 원한다면 현 시장에서는 RTX 20 시리즈를, DXR보다 가성비를 중시하며 아직도 절대 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Full HD 게이머라면 지포스 GTX 16 시리즈나 AMD 라데온 RX 500 시리즈, 혹은 새롭게 등장한 RX 5500 XT 라는 선택지가 게이머 앞에 마련되어 있다.

단지, RX 5700 시리즈로 기대를 높였던 AMD가 Full HD 게이밍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RX 5500 XT는 상위 모델처럼 7nm 공정 및 RDNA 아키텍처가 사용되었지만, 전세대 모델인 RX 580과 비교해 소비전력과 발열 특성이 개선된 것을 제외하면 성능면에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다, 최신 제품인 만큼 가격도 높았고, GTX 1650 Super에 저격당해 게이머들의 반응이 썩 좋지는 못했다.

 

그런 와중에, AMD에서는 RX 5500 XT를 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그 상위 모델인 RX 5600 XT를 출시했다.

AMD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DXR을 지원하지 않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 중 최상위급 모델인 GTX 1660 Ti와 같은 가격(MSRP 279달러)에 평균 20% 가량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실이라면 RX 5500 XT로 미묘해진 Full HD 게이밍 시장의 경쟁력 회복에 첨병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족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RX 5600 XT의 특성을 알아보자.

 

AMD 최초의 VRAM 6GB 메인스트림 모델, AMD 라데온 RX 5600 XT

올해 초 CES서 확인된 사실이지만 AMD 라데온 RX 5600 XT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라데온 RX 5700에서 메모리 스펙이 마이너 그레이드된 제품이다. GPU 스펙은 동일하면서 VRAM 스펙만 드라는 점에서 엔비다아의 GTX 1660과 GTX 1660 Super의 관계와 같다.

엔비디아와 비슷한 네이밍을 부여하자면 RX 5700은 RX 5600 XT Super쯤?

 

아무튼, 가격면에서 라데온 RX 5600 XT는 GTX 1660 Ti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CES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라이젠 3800X / DDR4 3200MHz 8GB*2 시스템 기준 평균적으로 20% 높은 성능을 제공해준다.

참고로 GPU-Z 류의 유틸리티를 통해 베이스 클럭 확인이 가능하지만, AMD는 라데온 RX 5500 XT 이후 출시되는 RX 5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 공식 베이스 클럭을 명시하지 않는다.

이는 작업 부하에 따라 GPU 클럭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한참 전부터 적용되어 왔고, 게임 플레이시 평균적으로 유지되는 클럭을 뜻하는 게임 클럭이 도입되면서, 게임 플레이시 유지되는 최소 클럭인 '베이스 클럭'의 의미가 퇴색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사파이어 라데온 RX 5600 XT 펄스 OC, 듀얼 10cm 쿨링팬과 트리플 히트파이프

라데온 RX 5500 XT에 이어 등장한 라데온 RX 5600 XT는 Full HD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메인스트림 제품이다. 그 때문인지 RX 5600 XT 또한 RX 5500 XT와 같이 레퍼런스 모델없이 파트너사들의 커스텀 모델들의 시장 판매가 바로 시작되며, 이번 기사에서는 사파이어의 라데온 RX 5600 XT 펄스 OC 모델을 이용해 라데온 RX 5600 XT의 성능을 살펴보겠다.

 

라데온 RX 5600 XT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선택된 사파이어 라데온 RX 5600 XT 펄스 OC는 그 이름처럼 GPU 클럭이 팩토리 오버클럭되었으며, 오버클럭에 의해 높아진 발열을 잡기위해 2개의 100mm 쿨링팬과 3개의 히트파이프가 조합된 쿨링 솔루션이 사용되었다.

약 한달 전 살펴보았던 사파이어 라데온 RX 5500 XT 펄스와 같이 GPU 및 VRAM, 전원부 일체형 방열판을 달아 그래픽 카드 전체적인 쿨링 효율을 높인 설계다. 백플레이트는 전원부 DrMOS 실장부와 PWM 컨트롤러에 써멀패드를 더해 추가적인 방열 효과를 제공한다.

쿨링팬은 사파이어 특유의 분리형 설계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팩토리 오버클럭된 제품이지만, 듀얼 바이오스를 통해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오버클럭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들 바이오스는 PCB 상단 PCI 브라켓 쪽에 위치한 스위치를 이용해 간단히 전환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메모리를 포함해 보다 높은 수준으로 GPU 팩토리 오버클럭된 바이오스가 선택되어 있다.

 

참고로, 이번 기사는 특정 '제품'보다 AMD의 '라데온 RX 5600 XT'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주 목적인 만큼 비교적 AMD 레퍼런스 클럭에 가까운 설정의 첫 번째 바이오스를 적용해 테스트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낮은 수준의 오버클럭이 설정된 바이오스에서 GPU의 베이스 클럭은 1235MHz, 높은 수준의 오버클럭 바이오스는 베이스 클럭이 1420MHz로 세팅되었고, 높은 수준의 오버클럭이 적용된 바이오스에서는 메모리 클럭도 레퍼런스 보다 높은 1.4GHz로 설정되었다.

 

성능 확인전 체크, 테스트 시스템 구성

AMD는 이미 Full HD 게이머를 겨냥해 라데온 RX 5500 XT를 발표했지만, RX 5700 시리즈로 높아진 기대를 충족 시키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다. 등급을 나누자면 RX 5500 XT는 Full HD를 겨냥한 엔트리급 제품인 반면, AMD가 새롭게 내놓은 RX 5600 XT는 궁극(Ultimate)의 Full H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다.

따라서 당연히 성능 자체는 더욱 높은 것이 분명한데, QHD 게이밍 시장을 타겟팅한 RX 5700 시리즈에 이어 Full HD 시장에 AMD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을지 테스트했다. 특히, 경쟁사인 엔비디아는 RX 5600 XT 출시 약 5일 전 QHD 게이밍 모델인 RTX 2060의 가격을 기습 인하했는데, 이러한 내용을 알고 보면 RX 5600 XT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테스트 시스템은 AMD 3세대 3950X(16코어 32스레드)과 X570 메인보드, 윈도우 10 1909 64bit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라데온 RX 5600 XT는 공식 출시전 리뷰를 위해 배포된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으며, 라데온 RX 5500 XT 4GB와 라데온 RX 5700 레퍼런스 모델은 RSAE 19.12.2 버전을 이용했다.

참고로 테스트 시점에서 공식 배포된 RSAE 최신 버전은 20.1.2 버전이지만, 해당 드라이버 설치시 화면 깜박임과 일부 게임에서 지나친 성능 저하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해 부득이 구 버전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테스트했다.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RX 5700과 지포스 RTX 2060 FE를 제외한 모든 비교군은 제조사 커스텀 디자인이 적용되었지만, AMD와 엔비디아가 지정한 해당 GPU의 레퍼런스 클럭이 세팅되었다.

 

AMD 라데온 RX 5600 XT, 지포스 RTX 2060도 위협?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라데온 RX 5600 XT의 타겟층에 맞춰, 그래픽 카드 성능 체크의 알파로 꼽히는 3DMark 테스트는 Full HD(Fire Strike, DX11)와 QHD(Fire Strike Extreme, DX11 / Time Spy, DX12) 해상도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했다.

일단, 라이젠 9 3950X 시스템 기준 RX 5600 XT의 종합 게임 성능(Total Score)은 경쟁 모델로 내세운 GTX 1660 Ti를 넘어 RTX 2060 FE와 동급으로 판명됐다. GPU 성능은 DX12에서는 RTX 2060보다 높게 나온 반면 DX11에서는 조금 뒤쳤졌지만 그 차이가 약 8%~6% 수준이라, 실제 게임에서는 거의 동급 성능이 기대된다.

 

한편, 사파이어 라데온 RX 5600 XT 펄스 OC는 3DMark GPU 스코어 기준으로 라데온 RX 5500 XT보다 약 40% ~ 48% 가량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이후 사파이어의 EEC 등록 제품에 모습을 나타냈던 AMD 라데온 RX 5550 시리즈가 공식 출시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RX 5600 XT, Full HD 성능 GTX 1660 Ti에 완승

대규모 확장팩인 아이스본이 업데이트된 몬스터 헌터 월드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옵션이 업데이트된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를 포함해 총 11종 타이틀의 Full HD 게임 성능을 측정했다.

기사의 주인공인 AMD 라데온 RX 5600 XT의 결과는 AMD 라데온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공식 가격이 동일하게 279달러로 책정되어 직접적인 경쟁 포지션인 지포스 GTX 1660 Ti는 엔비디아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구분했으니 결과 확인에 참고하기 바란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아이스본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이상 CPU 점유율 이슈 해결이 적용된 10.12.01 버전에서 '갤러리' 중 '하늘에서 만나는 신대륙' 신을 이용해 테스트 되었으며,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업데이트가 이뤄진 1.08 버전에서 자체 지원되는 벤치마크(강변) 기능을 이용해 진행했다.

메트로 엑소더스 테스트에서는 피직스와 헤어웍스 옵션을 껏으며,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울트라 프리셋에서 기본 50%로 설정된 렌더 해상도를 100%로 올려 테스트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CoD MW)는 캠페인 중 '피커딜리' 초반부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11개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AMD 라데온 RX 5600 XT는 직접 경쟁할 지포스 GTX 1660 Ti보다 모든 면에서 앞선 성능을 발휘한다. 게임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동급으로 측정된 파이널 판타지 14를 제외한 모든 타이틀에서 확실히 눈에 띄는 성능 우위를 제공한다.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라데온 RX 5500 XT와 달리, 성능면에서 Ultimate Full HD Gaming을 표방한 라데온 RX 5600 XT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고 평가 내릴 수 있는데, 11종 게임 성능의 평균 비율을 비교했다.


2. RX 5600 XT, RTX 2060급 성능에 양호한 전력


각 그래픽 카드의 성능 비율은 AMD 라데온 RX 5600 XT와 가격면에서 직접 경쟁할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를 100% 기준으로 정리했다. 이때 라데온 RX 5600 XT의 성능은 124.26%로, AMD가 CES서 내세웠던 평균적으로 20% 높다는 결과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 외에도 위 성능 비율 차트에서 한가지 주목할 점을 꼽자면 RTX 2060과 RX 5600 XT의 성능 차이를 들 수 있는데, RX 5600 XT가 평균적으로 약 8%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RX 5600 XT 출시 직전, 엔비디아가 RTX 2060의 가격을 무려 50달러나 인하한 이유를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RTX 2060이 대응하는 QHD 해상도에서의 성능은 어떤지 아래 정리했다.

 

테스트 시스템과 샘플이 동일한 만큼, 해상도가 한 단계 높아졌음에도 QHD에서 각 그래픽 카드의 성능 추세는 Full HD일 때와 거의 유사한다. RX 5600 XT는 GTX 1660 Ti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20% 가량 높고, RTX 2060과 비교했을 때는 성능 차이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게 측정된다.

 

체급에 걸맞는 RX 5600 XT의 소비전력

라데온 RX 5600 XT는 Full HD와 QHD에서 GTX 1660 Ti를 확실히 재치면서, RX 5500 XT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마지막으로 당연히 소비전력과 발열 확인 절차가 따른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레퍼런스 디자인의 RX 5700과 RTX 2060을 제외한 그래픽 카드는 제조사 커스텀 디자인 제품이므로 다음 결과는 대략적인 경향을 파악하는 참고용으로만 보기 바라며, RX 5600 XT와 RX 5500 XT, GTX 1660 Super 샘플은 모두 0Fan 기술이 적용되었다.

 

RX 5600 XT는 아이들시 GPU 온도가 약 40℃를 기록하며, 이때 그래픽 카드에 따른 시스템 전력은 80W 후반과 90W 초반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GPU-Z의 로그 기록을 이용해 측정한 RX 5600 XT의 GPU 전력은 RX 5700급으로 조금 높은 편인데, 이는 두 제품이 동일한 Navi 10 기반 GPU인 영향으로 판단된다.

 

3DMark Time Spy Stress Test 구동시 GPU 온도는 RX 5700이 75℃로 조금 높지만, 그 외 제품들은 69℃~71℃에서 정리되어 특별히 온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풀로드시 RX 5600 XT의 소비전력을 공식 가격이 동일한 GTX 1660 Ti와 비교하면 GPU 소비전력은 약 15W, 시스템 단위에서는 약 30W 높은 것으로 측정된다. 소비전력은 약 12% 높은 반면 평균적으로 약 24% 높은 성능을 발휘, 절대 수치 소비량 자체는 높지만 전력 효율은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반면, RTX 2060과 비교시 전체 시스템 전력은 약 5W 적은 반면 GPU 전력은 약 25W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GTX 1660 Ti와의 결과와 성능을 감안하면, RX 5600 XT는 공식적으론 Full HD 시장의 GTX 1660 Ti를 겨냥했지만, 실질적으론 QHD 시장의 RTX 2060까지 타게팅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Full HD와 QHD 사이, 독보적인 존재감의 라데온 RX 5600 XT

이번 기사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하면, AMD 라데온 RX 5600 XT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세 줄로 요약할 수 있다.

1. Full HD 타겟 메인스트림 제품군 중 독보적 / 엔트리급 QHD (RTX 2060) 수준 성능

2. 충분한 가격 경쟁력

3. 성능 수준에 적합한 소비전력

판매되는 라데온 RX 5600 XT가 모두 커스텀 모델인 만큼 제조사 설계 등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Full HD를 겨냥한 제품이 경쟁사의 엔트리급 QHD 모델까지 저격하면서도, 라데온 그래픽 카드 시리즈의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소비전력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개선되었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켤 경우 상당한 성능 하락을 피할 수 없음에도 해당 옵션을 지원하는 타이틀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 AMD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모델 출시 관련된 가시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실제 시장에 반영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AMD 라데온 RX 5600 XT 대응을 위해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RTX 2060의 가격을 50달러 인하하며 가격 차이가 20달러로 좁아져, 라데온 RX 5600 XT의 앞날이 화창하다고만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타이틀에 따라 우열이 나뉘지만 라데온 RX 5600 XT의 성능이 대체로 RTX 2060 급으로 판명난데다 두 제품이 가격면에서도 경쟁하게 되면서, AMD 라데온 제품군에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660 (Super)를 견제할 포지션의 제품이 비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확인된 사파이어의 EEC 등록 제품 리스트에 따르면 RX 5550 시리즈를 내놓거나, 혹은 OEM용으로 36CU 구성의 라데온 RX 5600 XT 스펙을 하향 조정해 내놓은 RX 5600(32CU)의 리테일 출시해 견재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어느쪽이든, AMD가 올해 출시를 예고한 빅 나비(Big Navi)와 함께 올해 그래픽 카드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