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과 도타 2, 그리고 히오스를 최근 플레이 해본 유저입니다.
[제가 내린 평가는 아주 주관적이며 여러분들과의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1)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
우선 게임성, 도타 2와 히오스간의 비교가 힘들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부쉬를 이용한 전략적인 게임, 신중하게 사용하는 스펠들, 게임의 간단함만큼은 정말 끝내줬으며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죽어도 내 골드는 유지된다는 그 정책은 쓰로잉의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3:1 이어도 1명잡고 죽어도 이득이라는 그 생각 자체가 던짐을 만들어냈고 만약 팀원이 실수하거나 자신이 실수하여 잡지 못했다면 그 손해가 났음이 억울하여 팀원을 공격하는 그런 유저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난이도가 다른 게임에 비해 쉽고 간단한 리그 오브 레전드, 그러나 밸런스의 붕괴로 인해 같은 레벨의 비슷한 아이템을 갔다 하더라도 상대가 OP챔피언이었다면 이기지 못하는 그런 밸런스 붕괴가 제가 느끼기에는 심한 정도였습니다.
또한 매번 게임을 할때마다 비슷한 챔피언을 보는 것으로 '고인' 챔피언의 존재가 확실한 밸런스 붕괴를 알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성 (재미) : ★★★★
독창성 (아이디어) : ★★★☆
세밀성 (밸런스 및 그래픽) : ★★★
매력 : ★★★☆


2) 도타 2 (Dota 2)
뭐라 말할수 없는 도타만의 매력은 사람을 계속해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짐꾼을 이용한 편리함, 영웅들간의 밸런스의 균형, 여러 전략들의 구사로 게임을 뒤집는 재미 등 여러 매력들이 참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도타 2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지는 이유는 반박이 불가능한 '게임장벽', 혹은 '절벽'이라 불러도 될 정도의 게임의 난이도.
처음 도타 2를 베타로 즐겼을때의 그 끔찍함은 최악이었습니다. 듀토리얼 부재의 이유가 궁금해 지는 것, 룰조차 모르는 플레이어에게는 정말 지옥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익숙해지고 난다음부터는 영웅들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게임을 들어갈때마다 매번 같은 영웅이 아닌 다양한 영웅들을 보며 '고인'의 존재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미안 고인티탄)

도타 2에는 죽으면 일정 골드를 잃기때문에 좀더 신중한 플레이가 가능해 짐으로서 다양한 전술들이 사용되고 'Buy Back' 골드부활의 존재로 게임의 역전이 가능해지는 시스템만큼은 정말로 신선하고 짜릿했습니다.
또한 영웅들의 모델은 각자의 스토리에 잘 맞는 생김새로 짜진 모습은 밸브의 노력에 감명깊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제가 밸브의 Dota 2를 아직까지 플레이 하고 있는 이유는 이것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성 (재미) : ★★★★☆
독창성 (아이디어) : ★★★☆
세밀성 (밸런스 및 그래픽) : ★★★★
매력 : ★★★★★



3. 히어로즈 오브 스톰 (Heros of Storms)
맨처음 아이템이 없다는 소식과 스킬대신 스킬의 특성의 여러가지를 내맘대로 찍어서 빠르게 플레이하는 RPG형식의 Aos라는거에 굉장히 맘에 들었으나..
제가 봐도 문제점이 확연히 들어나는 게임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게임특성상 재미를 즐기기에는 좀 힘들었고 특성이 왜 이렇게 여러개가 있나 싶을정도로 확실화된 특성픽률, 전체 공산주의적 레벨업 시스템등 여러 문제가 이 게임의 매력을 떨어트려 놨다.
그렇다고 비판만 찾기에는 아직 매력이 많은 게임.
우선 노바만 봐도 확실한건 모델의 아름다움 자체는 타 게임보다는 우월하다는것, 그리고 사운드 효과나 물리엔진만큼은 인정해 줘야한다는거?

게임성 (재미) : ★★★
독창성 (아이디어) : ★★★★
세밀성 (그래픽) : ★★★★☆
세밀성 (밸런스) : ★★★☆
매력 : ★★★☆


개인적으로 성장성은 도타 2가 가장높으며
왕좌의 자리를 잃지 않을거 같다 하는건 롤이며
아직 갓난아기같은 존재라 아직 미래를 모르는 게임은 히오스입니다.

여러분, 다 모르겠고 스타 2 하세요.
왜냐구요? 나도 몰라양! 깔깔



.... 이렇게 롤,도타,히오스 인벤에 광고때리고 왔는데 모두들 블리자드 갓타2를 해주겠지..?

헤헤...헤..아 내 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