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프로토스 종족 컨셉이 드레나이랑 많이 비슷하다
프로토스는 입이 안움직여서 렌더링 작업하기 편했겠구나
제라툴이 초장에 죽은건 안타깝지만 알라라크라는 캐릭터가 개성있어서 좋았다
젤나가는 어째 그쪽으로 간다 싶더니 너무 대놓고 크툴루



스토리

너무 교훈적인 내용
카락스는 계급타파, 탈다림은 냉전종식, 피닉스 노예해방, 보라준은 인종차별
로한나는 중국과 한국의 변발커팅을 너무 대놓고 암시하는데
교훈이라는게 대부분 20세기적인 내용이라서 뭔가 싶음

스토리 완성도는 매우 높은편
큰 흐름 자체는 권선징악적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떡밥회수가 완벽하게 이뤄진 느낌
스2에서 드라군이 왜 없어졌는지, 거신은 어디서 나온건지 약간 설명이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을
네라짐, 탈다림, 정화자 사회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개연성을 높임

근데 떡밥회수가 너무 잘되버려서 차기작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듯



게임성

미션이 똑같음
뭔놈의 행성마다 동력핵 평형유지장치같은게 꼭 하나씩 있어서
그걸 제어하는 억제기 방출기 분출기 같은게 5개씩 있고 그걸 부수거나 지키라는 내용이 반이상
업적도 몇초안에 연속으로 부숴라. 몇분안에 깨라 비슷함

난이도는 빡센듯. 매우어려움은 자날보다 빡센 느낌

추억을 자극하는 드라군, 리버, 아비터 나온건 좋았음
좋긴 좋았는데... 한번씩만 써보고 더 안씀;;

전쟁의회 조합짜는거 재미남
갠적으로 자날 무기고 업그레이드나, 군심 진화보다 훨씬 잘 짜여진 느낌




이제 행성계 이름 다 외울때쯤 되니까 끝나버려서 뭔가 아쉽네요

누구말대로 차기작은 월드오브스타크래프트 형식으로
이브온라인처럼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