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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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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전 후반 밸붕의 큰 원인중 하나가 우주관문임불사조 운영을 하는게 아니면 초반부터 테프전에 우주관문을 적극적으로 쓰는 토스는 잘 없음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불사조랑 공허는 해병이랑 지뢰에 약하고 우주모함, 폭풍함은 빌드타임이 길고 가격이 비싸서 병력에 공백기가 크기 때문 하지만 이건 우관유닛을 단독으로 쓸때 얘기고 극후반에 조합된 형태로 우관유닛이 합류하면 테란이 이걸 카운터할 방법이 없음 우주모함은 기본적으로 테란에서 카운터할 유닛이 딱 세개밖에 없음 해병, 천공지뢰, 그리고 전순 그런데 우모까지 추가된 토스가 해병 녹일 고위기사가 없을리 없고, 전순도 환류앞에 무력함 그나마 지뢰가 가능성이 있는데 이건 거의 로또 수준이라 적절한 대응책이라고 할수가 없음 그리고 해병이랑 지뢰는 요격기를 터뜨리는거지 우주모함 본체를 잡는 유닛이 아님 우모 본체 잡을만한 테란 유닛은 바이킹밖에 없는데 바이킹 자체가 워낙 물장갑이라 중추뎀이 있는데도 우모를 잘 못잡는편임. 보통 테란이 지상업글 하기도 바빠서 바이킹 방업까지는 못누르는데 바이킹 기본 방어력이 0이라서 우모가 좀 모이면 바이킹이 순식간에 터져나감. 고위기사에 약하기도 하고 게다가 바이킹은 딱 공대공만 하는 유닛이라 많이 뽑으면 우모는 다 잡았는데 역으로 지상이 밀리는 경우도 있음 그래도 우주모함은 화력 발휘하려면 기본적으로 한줄은 있어야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폭풍함이 진짜 문제임. 폭풍함이 토스 병력에 조합될 경우 이걸 파훼할 방법이 아예 없음.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밤까마귀로 국지방어기 까는건데 이것도 그냥 버티는거지 폭풍함 자체를 어찌할수 있는게 아님 게다가 에너지 차있는 밤까는 환류 한방에 터지고 국방 자체에도 환류가 들어감 폭풍함 조합된 토스병력은 사실상 정면대결로 못이긴다고 보면 됨 기본적으로 중후반까지 테프전 양상이 토스가 화력자체는 강하지만 테란이 다수 해방선으로 라인긋고 버티면서 의료선을 돌리거나 니가와식으로 조금씩 라인을 좁혀가는건데 폭풍함이란 유닛이 이걸 완전히 깨버림 화력도 토스가 좋은데 사거리 싸움에서도 테란이 지고 들어감 유일한 해답이 지난 GSL 예선에서 전태양이 김명식 상대로 보여줬던 것처럼 사업 해방선을 몇개 빼돌려서 멀티견제하고 기동성 느린 폭풍함이 해방선 막으려고 빠지면 그때 치는건데 이것도 토스가 불사조를 일정수 확보히면 막힘 해방선이 불사조 상대로 은근 못싸우기도 하고 물론 테란이 토스 상대로 일방적으로 불리하기만 한건 아님 해방선 다수 쌓인 테란 병력은 토스가 폭풍함 확보되기 전까지는 이기기 힘든게 맞으니 다만 애초에 RTS에서 파훼 불가능한 완벽한 조합이 있다는것 자체가 게임 양상을 굉장히 기형적으로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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