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미션명
비열한 항구 - 맷 호너 두번째 임무
시작 조건
- '대열차 강도' 임무 완료
주 목표
- 올란보다 먼저 용병 계약 체결 (광물 6000)
- 올란의 용병 요새 파괴
보너스 목표
- 금지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점수 +3)
자금 보상
120,000
연구 기회
프로토스 연구 점수 +3



신규 유닛 정보


신규 유닛
시체매
관련 용병
없음
관련 업그레이드
재장전 지뢰 : 시체매가 임무 중 개당 광물 15을 소모해 지뢰를 보충
케르베로스 지뢰 : 지뢰의 폭발 반경 33%만큼 증가, 발동 반경 33% 증가



관련 업적


업적명
점수
업적 조건
비열한 항구
15
모든 목표 완료
대박
10
시체매의 거미 지뢰로 총 25기의 적 유닛 처치 (보통 난이도)
허리띠 졸라매고
10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건설로봇을 추가로 훈련하지 않고 미라 한과 계약 맺기 (어려움 난이도)




지도






미션 공략



1. 개요


비열한 항구 임무는 두 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올란과 경쟁하면서 올란보다 더 빨리 광물 6000을 모으는 것이며, 두 번째는 광물 6000으로 미라 한과 계약, 미라 한의 기지와 유닛을 활용해 올란의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스타크래프트2의 일반적인 전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첫 번째 단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기지에 있는 미네랄 광물은 그 양이 적어 절대로 올란의 광물 채집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기지 주위를 돌며 땅에 떨어진 광물을 계속해서 수집해야 하는데 그 임무에 어울리는 유닛이 바로 이번 임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시체매'다.

즉, 시체매를 컨트롤해서 곳곳을 지키는 적의 병력을 상대해 내고, 땅에 떨어진 광물을 최대한 빨리 수집해서 광물 6000을 올란보다 먼저 모으는 것이 이번 임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2. 기본 공략



▶ 1단계: 올란 보다 광물 6000 먼저 모으기


본진에 건설로봇이 5기, 해병 4기에 궤도사령부, 군수공장, 병영, 용병 집결소가 있는 상태로 임무가 시작된다.

광물 수집이 가장 큰 목표기 때문에 건설로봇 4기를 바로 광물에 붙이고 궤도 사령부(단축키: E)의 지게로봇을 투하해 광물 수집을 돕는다. 기지에 있는 미네랄보다는 기지 밖 전장에서 얻는 광물이 많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건설로봇을 생산할 필요는 없다. 또한, 이는 어려움 난이도의 업적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남아있는 건설로봇 1기는 바로 기지의 위쪽과 오른쪽 입구에 벙커를 하나씩 건설한다. 그와 동시에 해병 4기는 본진의 '회수 가능 고철'을 수입해 광물을 획득하고, 기지의 위쪽 입구로 정찰을 보내서 길목에 있는 회수 가능 고철도 몇 개 정도 수집한다.



▲ 임무 시작 시 상황, 궤도 사령부가 업그레이드 되어 있음을 주목하라.




그 정도 시간이 되면 미라 한이 무선을 보내 공중에서 시체매 4기를 선물로 보내줄 것이며 벙커도 건설이 완료되어 있을 것이다. 해병 4기를 기지로 소환해 2기씩 나눠서 벙커에 집어 넣고 병영에서는 추가로 해병을 4기 생산해 두 벙커에 나눠서 2기씩 넣는다. 용병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쿨타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적이 본진을 공격해 오는 시점보다 늦어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본적인 본진 방어선(보통 난이도 이하)은 구축되었다. 이제부터는 시체매 4기를 컨트롤 해서 광물이 6000만큼 모일 때까지 기지 주위의 '회수 가능 고철'을 수집해야 한다. 일단 기지 북쪽으로 시체매 4기를 끌고 가보자. 가보면 곳곳에 '회수 가능 고철'이 놓여있고 적의 해병 몇 기가 수비를 펼치고 있다.


시체매에게 직접 공격을 시켜도 되지만 시체매의 지뢰를 사용하면 큰 피해없이 적을 사살할 수 있다. 적의 이동방향을 미리 예측해 지뢰를 설치하고 멀리 있는 적을 유인해서 지뢰 근처로 데리고 오면 "쾅" 하면서 적을 처리되는 식이다. 만약에 시체매의 수가 모자라서 적을 상대하는 게 힘겹다고 느껴질 때는 군수공장에서 시체매를 1기에서 2기 정도 더 생산(비용: 광물 75)해도 무방하다.



▲ 시체매의 지뢰로 적을 제압하는 장면,
옆에 동그라미로 표시된 것이 회수 가능 고철이며 근처에 가면 자동 습득이 된다.




단, 사용하는 모든 자원은 올란과 경쟁해야 하는 바로 그 자원이므로 본진의 방어 혹은 시체매 생산에 너무 열을 올리면 올란의 경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 식으로 시체매를 통해 적을 제압해 나가면서 기지 주변의 광물을 모두 수집하면 되는데 반드시 기억해둬야 할 사항이 있다.



1.
공략 지도에 표시된 3곳의 올란의 멀티기지 주변에는 많은 광물이 있다. 광물은 반드시 채집해야하지만 맷 호너가 추천하는 것처럼 굳이 멀티기지를 파괴해서 올란의 자원 채집을 느리게 할 것인가는 생각해볼 문제다. 그 이유는 시체매 몇 기로 적의 사령부를 파괴하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적의 건설로봇이 계속해서 수리를 시도하기 때문에 건설로봇을 먼저 처리하는 시간까지 더해지면서 효율이 더욱 나빠진다. 차라리 그 시간에 적 건설로봇만 신속하게 처리해 놓고 순찰을 돌아서 길에 있는 광물을 획득하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다.



▲ 시체매로 적 사령부 부수는 것도 일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광물을 하나 더 먹는게..




2.
공략지도를 보면 3곳의 폐기물 처리 장치가 있다. 폐기물 처리 장치에 가면 하나 당 광물 150의 수집의 효과가 있는 대형 고철 더미가 있다. 올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단, 본진 위의 두개 말고 저 멀리 미라 한의 기지 근처에 있는 것은 효율상 포기하는 것도 괜찮다.

한번만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획득하면 조금 있다 다시 재생성이 되는데 그것을 대비해서 미리 건설로봇을 배치해 놓거나 시체매의 지뢰를 설치해 놓으면 직접 그 곳을 가지 않아도 재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하나당 광물 150짜리 '대형 고철 더미'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



3.
'회수 가능 고철' 주변의 적이 너무 많아 시체매로 상대하기 힘들다면 지뢰로 일단 제압하고, 지뢰 조차도 모두 소모했을 경우에는 본진으로 유인해 벙커에 있는 본진 방어부대의 힘을 빌려라. 상당한 중요한 팁이다. 특히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이 방법으로 추가 유닛 생산없이 원활한 자원 획득이 가능해진다.


4.
본진에서 11시 방향( 공략지도 참고)에는 올란의 본진이 있다. 이 곳에는 엄청난 수의 병력이 있기 때문에 시체매 몇 기로 진입했다가는 순식간에 전멸당한다. 아무리 '회수 가능 고철'을 찾아 헤맨다고 해도 절대로 올란의 본진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주변에도 웬만하면 접근하지 않는게 좋다.



▶ 2단계: 미라 한의 기지 병력으로 올란 본진 파괴하기


광물 6000을 모으는 순간 미라 한의 계약은 자동으로 체결되고 그 이후부터 미라 한 기지의 건물과 유닛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광물은 0에서부터 새롭게 모아야 하지만 이미 기지가 잘 구축되어 있고 고급 유닛도 상당히 생산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기존 본진의 건물을 띄워서 미라 한의 기지로 전부 이동시킨 후 어느 정도 병력을 모아서 올란의 기지로 쳐들어가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올란의 기지에는 전투순양함 한 대가 순찰하고 있고 다수의 망령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공중병력을 상대할 골리앗이나 바이킹을 추가로 데려가면 편하다.

단, 올란의 기지에 진입하는 순간 올란은 자신의 기지와 아군 병력의 경계점 부근에 핵폭탄을 터트리는데 바닥에 핵폭탄 표시가 확인되면 즉시 밖으로 유닛들을 빼내어서 큰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것만 주의한다면 무난하게 올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바닥에 핵폭탄이 표시되면 무조건 "ㅌㅌㅌ"




3. 업적 공략 - (1) 비열한 항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주목표인 1. '올란보다 먼저 용병 계약 체결'과 2. '올란의 용병 기지 파괴'를 완료하고 보조목표인 금지된 프로토스 고대 물품 3개를 모두 찾으면 완료되는 업적이다. 금지된 프로토스 고대 물품 3개의 위치는 제일 위의 공략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4. 업적 공략 - (2) 대박: 시체매의 거미 지뢰로 총 25기의 적 유닛 처리 (보통난이도)


기본 공략에서 설명한 시체매의 지뢰 공격으로 적 유닛 25기를 사살하면, 마지막 25기를 사살하는 순간 해당 업적이 달성된다. 지뢰를 설치하고 유인하는 기본 전략만 구사할 줄 알고 인내심만 있으면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는 업적. 단, 지뢰의 수가 모자라기 때문에 추가 시체매를 생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5. 업적 공략 - (3) 허리띠 졸라매고: 건설로봇을 추가로 훈련하지 않고 미라 한과 계약 맺기


앞서 설명했던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추가로 건설로봇은 훈련하지 않아도 충분히 올란보다 광물 6000을 먼저 모을 수 있다. 단, 어려움 난이도기 때문에 본진의 광물도 별로 없으며, 적의 수도 많아지고 본진에 쳐들어오는 적 유닛도 만만하지 않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올란 또한 보통 난이도와는 다르게 상당히 빨리 자원을 채집한다.


제일 골치아픈 것이 본진에 쳐들어오는 적 유닛이다. 적 유닛에 한 곳이 뚫려서 건설로봇이나 다른 유닛에 피해를 입으면 올란과의 광물 채집 경쟁에 뒤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기본대로 벙커를 설치하고 해병, 그리고 회복을 위해 의무관을 집어 넣은 다음 공성전차 2대를 뽑아서 본진의 위쪽, 그리고 우측 입구를 향해서 공성모드로 배치시켜 놓는 것이다.


공성전차의 생산 비용이 다소 높긴 하지만 일단 설치만 해 놓으면 기지에 쳐들어오는 적 유닛에 대한 신경을 끌 수 있어 시체매 컨트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가지 이점이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자원을 지키고 있는 적 병력이 많아지고 강력해지기 때문에 원래 있던 시체매 만으로 처리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올란의 자원 채집 속도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시체매를 마구잡이로 생산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시체매를 가지고 적을 본진으로 유인해 벙커와 공성전차 조합으로 처리하는 전략이 상당히 유용해지는 것이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본진의 광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금방 고갈되어 임무 시작 시에 주어진 건설로봇의 할 일이 없어진다. 그럴 경우 건설로봇을 벙커 뒤로 배치시켜 자동수리 되도록 하면 본진의 방어선을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다.






거의 광물 6000을 다 모아갈 때 쯤 되면 올란과 거의 채집한 자원이 비슷해 아슬아슬한 상황이 도래할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시체매의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서 적 유닛이 공격하든지 말든지, 그냥 내버려둔 채로 광물 채집에만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 어차피 광물 6000만 먼저 채집하면 2단계로 자동 진입되기 때문에 시체매 유닛의 생사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 또한 좋은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