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CEO: 에티샴 라바니)가 한국 e스포츠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 및 지원을 위해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국내 e스포츠 교육 브랜드다. 주요 출신 선수로는 농심 레드포스 소속 ‘deokdam’ 서대길, 한화생명 e스포츠 ‘Arthur’ 박미르 선수 등을 비롯해 총 22명의 프로 구단 1,2군 선수와 연습생을 배출해냈다. 이외에도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전문적인 e스포츠 교육으로 경쟁력있는 e스포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틸시리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게이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등 게이밍 기기를 지원하고, 분기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스틸시리즈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e스포츠 팀인 T1, 레드 불 OG의 공식 파트너인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제공 받게 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스틸시리즈는 세계적인 e스포츠 브랜드로, 창립부터 지금까지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페이커가 속한 T1의 단독 공식 헤드셋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으며, 페이즈 클랜(FaZe Clan), 레드 불 OG(Red Bull OG), 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Station), 히로익(Heroic), 엔라이프(Enlife)와 같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 및 인플루언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토너먼트인 ‘디 인터내셔널 도타2 챔피언십’의 공식 게이밍기어 파트너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한국 지사장은 “ 스틸시리즈는 일찍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며 “한국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대표하는 나라이자 많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비롯해 향후 지속적으로 e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한 협업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원완희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 원장은 “세계 최고의 게이밍 기어 스틸시리즈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올바른 교재가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듯 올바른 장비가 갖춰져야 프로게이머로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이 올바른 장비로 교육받고 연습한 학생들을 최고의 선수로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e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 웹진 인벤
이현수 기자 (Kiid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