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을 더 깊이 탐구하는, 새로운 우두머리와 맞서게 될 디아블로4의 첫 시즌, 악의 종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시즌 스토리는 물론 연계 퀘스트의 확장, 신규 소켓 아이템과 전설 위상 등 여러 콘텐츠들이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이고요. 손풀기는 끝났다..

이와 함께 첫 시즌을 대비하여 디아블로4를 더 실감 나게,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신 고성능 하드웨어를 장착해 높은 사양의 옵션을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즐긴다거나, 더 높은 화질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장착해 4K 이상의 쾌적한 환경으로 즐기는 방법 등이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C 주요 부품, GPU나 CPU 혹은 모니터 등의 가격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지갑과 잘 타협만 한다면 부품 중 하나 정도야 마련할 수 있겠지만, 막상 월마다 나가는 카드값을 생각하면 선뜻 손이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격이며, 성능이며 이것저것 합리적으로 따지다 보면 자연스레 주변기기 쪽으로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이기도 하고, 성능이며 디자인까지 괜찮은 제품들이 꽤 많거든요.

▲ 디아블로4 에디션이 궁금하다면? ▶ 스틸시리즈 디아블로4 에디션 리뷰 기사 바로가기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에서 디아블로4와 협력하여 제작한 디아블로4 에디션이 눈에 띕니다. 키마헤(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와 마우스패드 그리고 컨트롤러 스틱까지 여러 제품군에 디아블로4를 녹여낸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고요.

개중에도 디아블로의 중요 요소 중 하나, 사운드를 담당하는 헤드셋 제품은 기존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에 디아블로4를 녹여 만든 제품입니다. 디아블로 특유의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기능까지 수려한 모습을 보여주죠.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디아블로4 에디션)
디아블로 특유의 디자인을 잘 살린 게이밍 헤드셋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으로 제작한 디아블로4 에디션 헤드셋


▲ PC, PS, 스위치, 모바일까지 호환성도 챙겼다




▲ 리미티드 에디션을 어떻게 참아


▲ 박스 측면에는 구성품과 간략한 스펙이 적혀있으며


▲ 반대편에는 디아블로4의 직업별 문양이 그려져 있다


▲ 후면에는 주요 기능들이 나열되어 있다


▲ 박스를 열어보면 부직포로 포장된 헤드셋 본체가 보인다


▲ 박스 상단에는 디아블로스러운(?)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 박스 후면에는 디아블로4 배경이 그려져 있다


▲ 박스 안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 박스 내부에도 디아블로 직업별 문양이 그려져 있다


▲ WELCOME TO HELL!


▲ 안쪽을 더 살펴보면 케이블과 헤드셋 가이드


▲ 그리고 무선 동글이가 보인다


▲ 다음으로 헤드셋 본체를 자세히 들여다 보자




▲ 피 냄새 솔솔 풍기는 이어컵




▲ 디아블로 특유의 질감을 살린 헤드밴드


▲ 헤드밴드는 임의로 붙였다 뗄 수 있다






▲ 신축성 테스트, 넘어갈 수 없지




▲ 디아블로의 특유 디자인을 잘 살린 외관






▲ 소유욕을 불태우는 디자인


▲ 이어패드도 한 번 살펴보자


▲ 부드럽고 푹신해 보이는 이어패드 재질


▲ 복원 테스트, 해봐야겠지?




▲ 튼튼한 상단 헤드프레임


▲ 이어캡 부분을 돌리면


▲ 90도 자유자재로 회전시킬 수 있다




▲ 수상한 피로 물들은 이어컵을 열어보면




▲ 릴리트가 숨어있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 그 밑 더 수상해 보이는 화살표가 있다




▲ 당겨보면


▲ 필요에 따라 넣었다 뺄 수 있는 분리형 마이크


▲ 고감도 2세대 클리어캐스트 마이크가 탑재됐다










▲ 이어컵 바깥쪽에는 전원 및 블루투스 버튼


▲ ChatMix 다이얼


▲ 디아블로의 검붉은색으로 포인트 준 볼륨 조절 다이얼


▲ 음소거 버튼


▲ 오디오 단자


▲ C타입 단자


▲ 40mm의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스틸시리즈 전용 소프트웨어 '스틸시리즈 GG'
디아블로에 맞는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보자!


▲ 에이 아크티스 노바 7 무선으로 뜨겠지 했는데, 디아블로4 에디션으로 인식한다


▲ 클릭해 보면 헤드셋 오디오와 마이크를 조정할 수 있는 설정 창이 나온다


▲ 자료실에 들어가 보면 여러 게임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 디아블로4를 라이브러리에 추가해 두고


▲ 본인이 사용하는 기기를 설정해 두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다음으로 아크티스 노바 라인업의 메인 기능, 소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자


▲ 믹서, 게이밍, 채팅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이에따라 EQ를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다


▲ 물론 숙련자가 아니라면 설정하기 힘드니 소프트웨어 내 프리셋을 사용하는게 베스트인데


▲ 디아블로4에 맞는 사운드, Diablo IV by Blizzard 프리셋을 선택하면 디아블로와 어울리는 사운드로 조정된다


▲ 게임 내에서도 출력 장치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 성역의 스산한 배경음, 악마들의 울음소리까지. 사운드를 조정하니 확실히 몰입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다


마무리하며
디아블로 팬이라면, 보고 지나치기 어렵다


사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디아블로 에디션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 무선 제품을 토대로 제작된 헤드셋이기에 리뷰를 하면서도 평소 업무를 볼 때에도 꽤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작년 9월 출시 했을 당시에도,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말이죠.

그렇게 약 1년가량을 사용해 보며 느낀 점은 확실히 하이엔드와 엔트리 라인업의 중간 포지션의 제품이라 그런지 적당한 성능은 물론 편의성도 함께 챙겨 꽤나 만족했던 녀석입니다. 엔트리 라인업인 노바1에서 어느 정도 부족한 점을 채워 나온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요.

또한 위에서 보여준 스틸시리즈 GG 전용 소프트웨어도 이 헤드셋의 가치를 더 끌어올려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타 주변기기 소프트웨어를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듯, 해당 스틸시리즈 GG는 생각보다 퀄리티도 높고 직관적인 UI로 초심자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앱이거든요.

게다가 이번에는 게임 IP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디아블로의 IP를 사용해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국내로 들어서고 일주일 채 안 되어 모두 완판되었을 정도니까요. 적당한 게이밍 헤드셋을 생각 중이었던 게이머나 디아블로를 사랑하는 팬들은 고민해 봐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 손가락 거치대는 어디서 살 수 있죠? (출처 : Steel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