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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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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게임 테라..아쉬운 부분 첫번째...1.큰 줄기 시나리오의 부재
뭐 테라의 스토리가 아예 없다는건 아니고 분명 존재하긴 하지만...(65->70만랩 풀릴때 보석화 어쩌고로 시작해서 파르퀴나 나오고 이번에 루하에 이르기까지 스토리가 있긴 함...전혀 관심도 안생기고 노잼이라는게 문제지만..) 어떠한 큰 목표와 강력하고 거대한 최종 흑막이 존재하고, 그 목표를 위해 혹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처치해야하는 어마무시한 최종보스를 향해 나아가는... MMPRPG 본연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어느 순간부터 희미해지다 못해 이제 사라져버린 게임이 테라.. 매번 대규모 업데이트때마다보면... 전혀 관심도 없고 메인 스토리랑 큰 연관도 없어보이는 새로운 외전격인 시나리오가 나온다거나...아니면 메인 스토리 같 긴 한데 진짜 한시즌에 끝내야 할 이야기를 몇시즌(몇년내내) 계속 우려먹는다거나... 던파의 12사도, 로아의 6군단장? 7군단장인가.. 암튼 그런형태로 어떤 시나리오의 줄기를 정해놓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진짜 1도 없는게 mmorpg게임인 테라가 지닌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음.. 매번 대규모라고 칭하면서 업데이트 되는 여름/겨울 6개월 주기의 업데이트때는 어떤 인던이 됐든 신던이 나오면.. 진짜 최소한... '와 이 새끼 드디어 나오네.. 와 간지 쩐다..' '오오 드디어 xxx 랑 맞짱 뜨는건가...' 할 정도로 임팩트가 있게 시나리오를 짜고 그에 어울리는 인던을 내고 미션스토리를 만들어서 내야하는거 아닌가? mmorpg게임인데? 최근에 보면 무슨 인던이라고 나오는게 죄다 네임드 한마리 덩하니 나와서 이 새끼가 시나리오랑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료 준다니까 필수로 돌긴 돌아야겠다 싶어서 돌고... 가끔 내가 rpg게임을 하는건지 아케이드 슈팅게임을 하는건지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몇년전 멜디타-샨드라마나이아를 잡고... 와 이제 최종보스 마나안 잡으러가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건가? 다음 적은 누구지? 마나안의 몇번째 수하일까..? 하고 기대했던 적이 있었음... 그뒤로..뜬금없이 마법사의 요새 어쩌고 하면서 애벌레가 나오고... 그 후에 엘카라스가 나오면서 새롭게 라칸 시나리오가 시작되면서 좀 의아하긴 했지만... 뭐...듀리온-시오즈-포아룽 시나리오가 너무 괜찮게 잘나와서 게임 자체를 즐기면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구요.. 결국 그 뒤로 벨릭의신전에서 라칸을 잡을때 까지만 해도 그래도 어느정도 시나리오가 시나리오 답게 존재는 했었고.. 라칸이 존나 떡밥 뿌린것과는 다르게 개호구 처럼 나와서(인던내에서도 간지x ;;)실망하긴 했어도 지금과는 다르게 적어도 테라라는 게임을 하면서 최소한의 시나리오를 궁금해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 하면 알수있을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뭐...흠... 간담회때 마나안 어쩌고 하는거 얼핏 말하는거 본거 같은데 이제 신규지역도 열고 하는 김에 이런 부분 좀 개선 했으면 좋겠음... 후... 대여섯가지를 한번에 다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지고 갑자기 급 귀찮아져서 이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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