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아카샤- 검상- 켈사이크 (초창기 시절) - 샨드라 - 퀴르갈 - (다음인던은 기억안남)
하다가 미국으로 와서 살게되면서 접은 사람인데 

뭔가 20대 초반-중반 불태웠던 게임이 섭종한다니 
마음이 안좋네요. 
사제 클래스로 시작해서, 어려운 인던 나올때마다 고정팟이랑 초기 클리어 마치고 패턴 익숙해지면
공팟에서 트라이 분들 일부러 1,2명 껴서 재밌게 트라이 했었는데...
이제 저희 젊은 시절도 끝났구나 라는 걸 한번 더 알게되는 섭종 소식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길드에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었고 
테라인벤에서도 항상 위안도 얻고 짤방(인장)도 그려주셔서 인벤 프사로도 해놓고 했었는데

다들 좋은 테라 였습니다.

그리고 로아는 테라 사제랑 다르게 저와는 좀 안맞더라고요. 북미에서 오픈해서 한번 해보는 중인데
분명 서포팅은 서포팅인데 재미가 없습니다 ㅜㅜ 
북미 테라도 유저가 너무 없어서 만렙만 찍고 바뀐 시스템이 적응되질 않아서 접고... 
남은건 또다시 돌고 돌아 롤이나 해야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