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야 안녕

이제 너를 못볼날이 다가온다니 실감이 안나네……

나 정말 2011년 너를 알게 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었어..

좋은 날도 있었지만 우리가 싸우던 날…

다른 겜한테 많이 흔들리고 왔지만 결국 너한테 다시 돌와왔지..

하지만 너한테만큼은 진심이었다………..

너때문에 대학교 시험도 째고 피방으로 달려갔을때가

엊그제 같다..

덕분에 학점 총다발 맞고 정신 차렸다…

우리가 함께한 추억 잊지는 않겠지만 마음 한구석이 텅 비네

테라야 노잼이라고 막말해서 미안하다…….

그 말 듣고 모질게 떠나가는거니..?

다신 돌아올 수는 없는거니…..?

너 앞에서는 구질구질해지는 내 모습이 참 이상하다.. ㅎr..⭐️

하지만 내 마음 한켠 너를 묻고 이젠 놓아줄련다………….

테라야….

기다릴게 돌아와……

하지만 오래 못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