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공격해 명령도 잘 듣고
딜도 소환 시간 내내 넣고
특히 파정년이 좀 철드나 했더니

패치 몇번 뒤에 다시 후레자식됨
파정놈이 소환만 하면 "주인님 들러요~"하고 멍때리다가 칼퇴근 해버리니까 아주 정신이 훅 가버리겠음

그냥 힐러 포기하더라도 정령 AI 손보고 정령 4개 동시소환 가능했으면 좋겠다 (수정은 적대치 관련 문장으로 적대치 조절하면서 게임하고)

난 소환사 이미지를 원하는데 
현실은 부두술사(메즈기가 몹한테 안들어가는)

솔직히 테라 시작하려는 친구한테 정령 설명하면 뭐라고 해줘야함?

"사제랑 같은 힐러인데 힐성능은 많이 밀리는데 공격성능이 야아아악간 앞서고 귀여운 정령을 뽑을 순 있는데 한번에 한마리밖에 못데리고 있어. 근데 정령들이 말은 잘 안들어."
"...그럼 그걸 왜 해? 다른 장점 없냐?"
"메즈기가 많아. 피빕에서 여러명 재우면서 농락 가능. 근데 인던에서 보스몹한텐 안들어가."
"왜?"
"몰라 불구홀이 그렇게 만듬"
"넌 그거 왜 키웠냐"
"쪼렙때는 보스 패턴 공부하고 끊어서 하는 맛,  중반에는 포화에서 메즈기 넣는 맛, 지금은 돈 저금해서 여하엘 수영복 입히는 맛"

(2일전 친구에게 테라 직업 소개를 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