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격 보조 버프 면에선 궁수의 기본 치명 유발이 예전보다 늘어 65 만렙 초기보다 분결의 효용성이 증가된 것이 느껴집니다(그래도 회발상 시절마냥 극적이진 않지만. 요즘들은 치유발 두르고 있는게 다들 너무 높다 보니). 주박 후딜 삭제/이탈 공격과 같은 2번 이동기 추가는 정령사들 본인의 생존성을 위한 부분이니 역시 필요할 것 같구요. 공속 관련해서도 전 진성 공속 게이라 공속 28퍼를 맞춰 둔 세팅이라 사제랑 가든 정령이랑 가든 불편한건 잘 못느낍니다(광기 풀유지만 되면 힘축보다 효율이 좋기도 하고). 그런데 정령이랑 갈 때는 항상 긴장하게 되는게, 힐이나 정화가 거의 다 락온기 아니면 알아서 구슬 주워먹기라 자기 목숨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더군요.
 제 생각엔 이제 와서 정령사 힐 스킬을 상향한들 사제를 따라갈 수 있을지, 컨셉은 유지될지 의문이기도 하고 생정을 잘못 상향하면(디스펜서 마냥 무적으로 만들어 놓는다던지) 또 피빕 오밸 소지가 많아 보여서...제 결론은 지속성 물약/급속 물약의 관계처럼 사제/정령의 관계를 정립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광역기/총 힐량은 사제가 많아도 소수 대상 급속 치유 능력에서 정령에게 우위를 준다면, 딜러들이 사제 버스탈 생각도 좀 덜하게 되면서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싶더라구요.(+분결이나 광기에 분노몹 상대 추뎀을 준다면 적절할 것도 같습니다. 이럼 맥뎀 딜러들은 또 정령 찾을 수도 있고, 저같은 진성 공속 게이들한테도 모자란 맥뎀을 채워주니까 나쁠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