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역병유지나 점프 회피, 분진 등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고

 

제가 돌면서 느낀 정령사의 이상적인 포지션과 역할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텍스트 많음

 

 

 

 

 

 

 

 

 

 

간략하게 그린 베르고스해부도 입니다.

 

대부분의 팟이 딜러와 사제 포지션이 빨간색영역과 같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령사의 위치는 파란색입니다.

 

앞발이야 앞발 손날 쯤에서 하는게 앞쪽 다 동일해서 상관없는데 뒷발로 치자면

 

 

<신성의엘린님 움짤에서 발췌>

 

 

왼발은 뒷꿈치 뿔튀어나온 아래쪽, 오른발은 발옆등쪽이 거의 모든 여타 공대들마다의 정석적인 딜링 위치ㅇㅇ

 

여기서 정령사는 메인힐러보다는 보조/버프형힐러라고 보시면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우선순위는 딜러보다는 사제에 두어야한다는것

 

사제가 살아서 해당 파티가 안정성있게 돌아가도록 보조하는게 정령사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열때는 다른거보다 사제 힐을 먼저 챙겨주셔야 하며 부활이나 여타 메테오 등 전체 피빠지는 패턴, 지원해야할 상황에서는 무조건 사제가 우선이어야 합니다.

 

또한 뒷발에 배정해줬다고 뒷발에만 붙어있으시는 것이 아니라 측방정령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앞뒷발 모두 시야넓게 볼줄 알아야 하며 지원 요청이 있기전에 빠른 판단으로 사제가 누운 상황, 혹은 사제는 살아있으나 딜러가 셋이상 죽은상황이면 빠르게 지원을 해주심이 좋습니다.

 

정령사가 가운데 옆구리에 위치하면서 앞발이나 뒷발쪽 지원이 필요한곳으로 텔포한번으로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빠른 진영 복구가 가능하기때문에 예상치못한 패턴, 혹은 부지불식간에 한파티가 전멸나는(오더없는 도리도리, 강열실수나 더러운 불파도, 오더없는 긁기or꼬리 등등등) 상황에서 빠른 지원으로 파티를 이어 나갈수 있습니다.

 

구슬은 앞뒷발 고루 깔아주셔서 혹시모를 상황과 두번째 강열때 가끔나오는 메테오->강열같은 더러운 패턴등에 대비하실수 있게 해주심이 좋으며,

 

혹시 어떤 놈이 뼝씬같은 타이밍에 구슬을 먹어 구슬 운운 한다면 때와장소를 구분못하고 먹는 놈이 빻은거지 구슬 까는 사람은 아무잘못없으니 괜히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습니다.

 

불파도 번정같은 경우 도움은 되나 번정이 남아있을경우 방해만되고 쓸데도 없으니 불파도가 오는 방향으로 번정을 깔아 번정을 죽이고 이동속도버프만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측방에 있다보면 하칸이나 약열, 강열을 정령이 달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하칸은 유도리 있게 이동하여 발에 붙혀 주시되 바로 이동이 불가능하시면 딜러들 회피동선을 빠르게 파악한 후 뒷발 발톱끝에 깔아주셔도 됩니다.

 

약열의 경우엔 빠르게 움직여 사제 정화를 받으시면 되고 강열의 경우엔 굳이 뒷발에 무조건 돌아가야된다는 생각보다는 강열 나오자마자 앞 뒷발 강열 구슬 확인후 없는쪽으로 빠르게 붙어주시면 되니 옆구리 정령하다가 이러한 특수패턴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머리정령의 경우 기본 메타인 안정성을 위해 사제먼저챙기기는 다른발 정령과 동일하나 탱을 챙겨야 모든 파티의 안정성도 도모할수 있습니다.

 

그를 위해선 유념해주셔야할 패턴중에 하나가 '챱챱''찍고 긁기''도리도리쿵' 패턴입니다.

 

보통의 탱들이 방막이 뚫리는 패턴이기때문에 빠른 힐업과 패턴전 빠른 만피를 채워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챱챱은 앞쿵->뒷쿵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앞쿵뒷쿵 패턴이 나온다면 먼저 선락온을 걸어두시고

침 퉤퉤 뱉자마자 힐을 주시면 빠른 힐업이 가능합니다.

 

도리도리의 경우 발로 쿵하는 선행패턴을 방막으로 막아도 반피가 쭉 빠지는 탱분들이 있으니 고개를 와리가리 친다면 먼저 탱 피 확인하여 만피 채워주셔야 하며

 

찍고 긁기 또한 상당히 많은 양의 피가 빠져나가니 탱 만피는 항상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찍고 긁기는 상당히 범위가 있기때문에 거진 힐러님들이 거리를 벌려 피해있다가 패턴끝난 후 들어가서 힐업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거리를 충분히 벌리지 못했다면 탱 뒤에서 방막 받으면서 힐업을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정흡캔슬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데 정흡 캔슬이란 정기흡수에 데미지 50% 감소 문장을 박고

 

시전모션이 완성되기전에는 쿨이 돌지 않으나 데미지 50% 감소문장은 정흡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적용되는 것을 이용한

 

플레이방법으로  발로 찍는 패턴 맞으면서 정흡캔슬 한번 또 이어지는 긁기 패턴에 정흡캔슬을 한번 더하면

 

창기 방막+정흡 효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탱과 위치를 벌리지 않았기때문에 바로 빠른 힐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냥 정흡을 시전하고 있어도 상관없으나 난 정흡캔이 편해서 그냥 최대한 정흡 쿨을 아껴서 탱 뒤에서 방막 받으면서 플레이 하련다or회피기 순간이동 빼고 혹시모를 찍는패턴이나 긁는패턴을 대비해야겠다 하시는분은 정흡캔슬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는데 그냥 유념해야 할건 세가지입니다.

 

1. 뒷발 정령은 측방정령이라고 생각하고 빠른지원을 목표로 플레이

 

2. 힐업과 부활은 사제가 우선

 

3. 탱 피가 빠져있는시간에 따라 전방힐러의 숙련도가 보인다는점(사제정령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