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철 법먼지 시절보다 더하다고 느껴지는 지는..

 

그만큼 신규 클의 엄청난 유틸성과

 

구 클래스들의 상향, 즉 65만렙 이후 이렇다할 다른 클래스들의 큰 하향이 없었다는점(지속적인 상향 및 힐러는 논외)

 

현 시점 까지 이런식의 PVP 완전 배제는 없었다는점 아, 물론 궁수들에게는 미안합니다.

 

공왜 및 다른 부분에서도 소폭 하향은 있었으나 공왜 3초시절은 워낙 오벨이라 말할 가치도 없는거같고...

 

기존의 신쇠도 공왜가 생겼을때 부터는 너프당해도 할 말이 없었던 것.

 

하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어야 하는법 공왜로 꿀 잘 빨았습니다ㅎㅎ

 

1대1을 논하자면 궁수, 무사님들에겐 법사의 공왜는 말그대로 일단 반은 지고 들어가는 부분,

 

전장에서도 그 파급력은 대단했다.

 

너프당하는건 당연지사 였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칼질을 해야했을까... 정말 의미있는 '밸런스'를 생각 했다면

 

공왜는 필 연메즈와 같은 부분만 칼질 해줬으면 나았을 것이고...

 

때문에, 내가 초기에 생각했던것은 공왜의 문제인줄 알았다. 물론 그 문제도 크긴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스킬 하나 하나에 '유격'이 생겨버린 부분 이것이 문제였다.

 

이 부분은 단순 무기옵션 공속 9에서 +4.5 시킨다고 될 문제인가 생각하면 그것은 아니다.

 

기존에 법사는 스킬 이펙트에 타격감 자체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

 

다만 빠른 속도에서 나오는 현란한 키보드질, 타클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스킬 등이

 

나름 어려운 클래스라고 느끼게 해주고 재밌게 해주는 요소였다고 본다.

 

더 이상 법사 매력은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ㅎㅎㅎ

 

이젠 예전으로 돌려달라고 하면 욕심이겠지? 지금도 인던딜 부분에서 만족하는 유저들이 상당하며

 

본인 또한 엄청난 데미지에 이래도 될는걸까 라고 노파심부터 들기에..ㅋ

 

그리고 앞으로 있을 다른 구 클래스의 개편은 부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한다. 그 캐릭이 가지고있던 '고유'의

 

'재미와 손맛'만은 살렸으면 한다.

 

법사에 애정을 가지고있는 나로써는 아직까지 접지 못하고 피빕을 접은 패배자로 남았지만

 

다른분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많은 연구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내주시길 바라고...

 

이제는 인던 및 업적 유저로 변신해서 오늘 챔피언을 찍었다.. 인던 열심히 돌아본결과

 

인던 잘하는것도 피빕 잘하는것 만큼 어렵더라 ㅋㅋ 진짜 필사작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ㅋㅋㅋ 

 

감수성에 풍부해져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지만

 

잘만든 게임 테라 끝까지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법사유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