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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3 04:09
조회: 588
추천: 3
대학이 전부가 아닙니다.초초초초초초 흙수저로 태어나서 27살때까지 거의 사글세 비슷한거에서 살았습니다.
고졸후 바로 군대 지원하고 알바 3달하고 신검 받고 바로 군대 입대했습니다.
군대 나와서 사출회사 입사해서 올해 12년차입니다.
올해 연봉 4750 협상하고 중소기업 교대근무 회사라서 아직 과장은 못하고 팀장입니다.
30대 중반에 결혼도 못하고 회사차 받아서 끌고 다니면서 작년에 안성에 39평 아파트 샀습니다.
흙수저가 성공하긴 힘들어도 20후반까지 대기업이나 공무원 노리는분들보단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몇년을 재수하면서 공부할 집안 능력 되시는 분들이야 부럽지만
그게 아니면 꿈을 조금 적게 잡으시고 일하시는게 훨씬 이득일 껍니다.
30대 저씨 새끼가 떠드는 소리겠지만 제 조카도 고려대 나와서 공무원 시험만 벌서 4년째입니다.
진지하게 술먹으면서 얘기도 해봤는데 지금 자기가 하는거 포기하면 희망이 없답니다.
근데 집안사정 생각 안하고 자기 꿈만 생각하는거보면 좀 답답하긴 합니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도 괜찮은데 많은데 어서 빨리 경제활동 하시길...........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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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