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01 16:42 | 조회: 2,840 |
태양은 따스했다.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며, 구름들......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도 낯설지 않은 친근함이었다. 멀리서 새들의 소리도 아련히 들리는 듯 하고 바람에 풀들이 흩날린 내음이 콧등을 간지럽혔다.
대체 뭐라고 떠드는거야....바보같이 오물거리기나 하고......
그리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가이우스 마르셀은 벨리카 직속 경비대의 병사로 그가 살아온 30여년동안 벨리카를 떠나본 적 없는 토박이였다. 그의 동기들은 이곳 저곳 전출되어 벌써 하사관이 된 녀석도 있었지만, 그는 출세 운은 없었던지 배치받은 뒤부터 벨리카 외곽 벌판만 하루에 두번 순찰만 돌뿐이었다.
여신 벨릭에게 헌정된 도시이자, 발키온 연합의 중심지 벨리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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