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전장포인트패치인가??

 

블루홀에서 테라에 대한 큰 그림으로 보고 있는 대다수 유저가 좋은 템 들고, pvp장벽을 허물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던가?

 

수많은 전장유저들의 탄식을 뒤로한채, 인던템과 피빕템간의 격차를 거의 없다시피 줄여놓았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헌데, 명전포인트 하락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더불어 투지포인트의 2배증가.

 

블루홀 너희 생각대로 이런 식으로 패치가 된다면, 투지 짱짱맨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유저들이 포인트 모으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알고 이렇게 패치를 한 것인가?

 

나름 피빕템 하나 둘 갖춰가면서, 명전 뛰며 포인트 모으던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물론 투지부심 쩌는 사람들은 패치가 매우 반갑겠지. 명전보다 재미있는 투지즐기면서 포인트도 명전 돌릴 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결국 상위권과 하위권간의 포인트 습득 속도에 있어서는 명전온라인 시절 보다 더욱더 현격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명전이 지루하긴 해도, 포인트 모으는 측면에서는 매우 공평했었다. 

 

예를 들면, 각섭 (아룬 여명 포포리 샤라 엘축)에서 무철기 가장 먼저 뽑은 사람들은 내놓으라하는 투지짱짱맨들이 아닌 일반전장유저들이더라.

 

즉, 킹왕짱 팀원/파티원들이 없었어도 개인적인 노력 여부에 따라 충분히 빠른 시일내에 뽑는게 가능했었다.

 

결국 명전포인트 반토막 + 투지포인트2배 상승.

 

이로 인해 상위권과 하위권의 포인트 습득속도는 장난 아니게 벌어질 것이며, 명전 뛰던 개인유저들은 죄다 짐쌀 수도 있다.

 

무철장갑 1800레이팅 제한, 이거 하나만으로도 투지짱짱맨들에 대한 충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명전 포인트를 올려라. 포화올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투지포인트는 너무 심하다 좀 내릴 필요가 있다.

 

그것도 힘들다면, 투지팀매칭을 없애버려라. 결국 개인실력보단 팀원빨이 더 큰 투지에서 팀원 없는 사람은

 

좋으나 싫으나 명전을 뛸 수 밖에 없다.

 

ps

절대 다수의 행복과 만족감을 위해 소수의 피해를 무시하겠다던 블루홀 너네의 패치방향과 어긋나지 않는가?

 

조속한 시일내에 재패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냥 예전으로 돌려라. 바꾸어보니 그게 더 나았던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