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터기란 이야기가 나오기전에 게임을 접은 유저라

복귀하고도 내가 딜을 계속하는 욕심보단 몹에게 덜맞아
힐러에게 부담을 덜주는걸 선호하고

탱이 자리를 잡는동안이나 죽어서 정비할때 어글을 먹게되면 딜중지하고 피하는거에 신경쓰는 타입의 유저입니다.

요즘은 미터기때문에 몹어글이튀건 탱이 죽었건 일단 딜우겨 넣는걸 많이 하시더라구요..

쨋든 오늘도 이런성향으로 게임했고

파티구성은 창 비 인 무 정 이었습니다.

1넴에서  탱 무 인 최소 3데스 씩
2넴 탱 4데스이상 인술 무사님도 2데쓰쯤
3넴 무사 7다이쯤 탱도.. 인술  3데스 비검 3데스
정도를 했습니다

저야 트라이나는것쯤 크게 신경안쓰고 그러는데

무사님이 재접좀하고온다는데

탱님이 미터기 유저셨는지

무사님 창밑딜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비검님은 뭐 그저 그래요
가슴에 스크레치가 끄일뻔 하는 순간

인술님이 가장 고생하시네요 이한마디에

하 인생..

1넴2넴 한번안죽고 지속딜하고 탱죽었을때 어글도 먹고 그상황에 딜하는 딜러보다는 그래도 정비시간하도록 시간 버티는 나는 고생을 안해버린 사람이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2번째도 반숙보다 못한수준의 팟에 1힐이니
트라이가 아니라 희망이 없다고 판단도 되고

나는 나름대로 고생하고 딜하고 해도 결국 미터기 숫자때문에 그저그런유저가 되버렸고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2힐구하세요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네요

그팟은 2힐팟으로도 2번인가 트라이했다고 정령님이 알려주셨...

정말 엄청나게 서럽습니다..


이젠 아재라 익숙한캐릭말곤 잘하지도 못하는데...

그나마 잘하는 캐릭은 성능이 너무 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