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마공으로 테라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개트롤마공에서 사람구실하기까지 여기 망고님이나 챔피언님 글이나 영상들 보면서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근데 그 사람구실이라는게 저분들처럼 듀상에서 엄청난 딜을 뽑아내는게 아니라 그나마 욕안먹을정도 딜을 뽑는다는거죠

 

물론 최근에 마공을 버렸습니다.

왜 버렸느냐?  한계를 느꼈습니다.

 

즉 제 수준에서 딜사이클 반응속도 손가락등이 여기까지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다라고 느끼는데

딜량이 진짜 실망스러울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는 개피똥사면서 빡딜해도 딜이 안나오니까

지치기도 하고 뭔가 성취감도 떨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듀상 랭킹 100위안에 마공3~4명 300위안에 7~8명 인 이유가 다 있다는거죠.

랭작팟 상황도 이러할 진데 대부분이 다니는 공팟은 안봐도 뻔하죠

 

실제로 미터기 키고 듀상공팟 수없이 가봤지만 실제 마공딜잘 뽑는사람  몇명 못봤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앞으로가 더욱 문제인게 다들 마공아닌 다른직업유저들은 마공을 왜 버프를줘야대? 권인마 아녀?

 

이런 물타기로 인해 마공버프는 기대값이 없다는겁니다.

즉 희망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결국 1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마공을 버리고 권술 인술 비검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직업을 해보니까 딜량을 차지하더라도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발에다 사슬을 채운거같은 거북이같이 답답했던 전투속도에서 빠져나온것만해도 완전 신세계!!

빠른 공속 상황별 스킬연계의 다양성과 활용성 등등 마공하고는 재미적은 측면에서 차원이 틀리더군요.

 

결론적으로 앞으로 마공은 버프가 없다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