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컹철컹하는 장전 소리에 군대쩍 알싸한 화약냄새가 느껴져 좋습니다.

창기가 몰아둔 몹에 비전 탄을 날리고 디스펜서에 버그 속사를 걸면 화면 절반을 붉게 물들이는 크리티컬 이미지에 마음이 떨립니다.

전장에서 킬딸을 노리고 고속으로 달려드는 근딜들의 면상에 비전 충격과 미사일을 박아넣고 쓰러뜨리면 가슴 속까지 후련합니다.

마음맞는 마공과 함께 내성문 안으로 섬멸과 폭격을 쏴넣으면,
로브와 경갑들 찢어지는 소리가 상쾌합니다.

다함께 석치러 전진할 때는 지금은 잊어버린 전우애까지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 마공이 좋습니다.
파란구녕님. 마공은 너프도 버프도. 속사버그도... 그냥 이대로만 두옵소서.

p.s  죽어라 2넴을 잡았는데  현란한이 나오지 않을 때는 매우매우 깊은 허무감에 사로 잡힙니다.


아..퇴근 한시간 남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