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마음 떠난 거 추억때문에 억지로 붙잡고 있었지만, 결국 그냥 지웠습니다. 
이제 추억도 그만 놓자....싶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상 따위 받았다는 소식에 살짝 화가 나더군요?
이 따위 게임에? ㅋ

뭐 그렇다고 감정적인 동요가 컸던 것은 아닙니다. 
그럴 나이도 아니고요. 

업계에서 지들끼리 돌려가면서 주는 상들이야,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일테니. 
다른 업계에도 많지요?
무슨 대상, 본상, 최우수상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요. 
당연히 이 게임을 플레이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심사?(ㅎㅎ 우습네요. 심사는 무슨.)하고 적당히 나눠주고 마케팅용으로 써먹는. 


이 게임 하면서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디렉터가 뭐하는 존재인지, 그것 하나는 잘 배운 듯 합니다. 
(이제 당해봤으니 거름망 하나 생겼네요.)

아무튼.
남아있는 분들은 즐거운 플레이 시간 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