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실제 업적과 일대기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진짜 국뽕 한사발 들이킬 수 있는 이 타이밍에,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더 비싸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겠는데 공짜로 푼다?

게임회사가 자선사업가가 아닌데 다 속사정이 있겠죠.

공지에서 분명히 연대기를 공들여서 만들었지만 출시하지 못한다고 했지요.

우크라 전쟁때문에 표트르가 못나오는걸 핑계로 댔는데, 

아니 표트르가 죽은게 언젠데 우크라 전쟁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인물이 못나오는게 말이 안되죠.

이건 그냥 핑곕니다. 

'코에이가 오케이 안해줬어요.' 라고 대놓고 말 못하고 유저들에게 당근을 흔든거에요.

근데 아무리 충무공이라지만 연대기도 뭣도 없이 제독만 덜렁 나온걸 돈주고 판다??

응?? 어차피 항해사 단독으로도 5000잼짜리 팔지 않았냐고요?

그건 그냥 항해사고, 이건 충무공연대기 짤린것에 대해 욕이라도 덜 먹어보려고 온몸비틀기 하는거죠.

게임사측은 주의해야겠습니다.

정말로 코에이가 빠꾸놓은거면 이건 극우나 다름없는 행보인데, 

이건 모티프도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유탄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