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씨게 인사박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글이 좀.. 깁니다.
따라서, 교역이 원툴이 아니신분들은 뒤로가기.
교역루트를 줄줄 꿰고있는 고수분들은 뒤로가기.
태평양1서버 오스만이 아니신분들은... 참고용으로.
나는 교역초보 라이트유저다라는 분들은 반.드.시.정.독.
동아시아를 방금 뚫은 교역러도 정.독.

유럽,카리브와 아시아를 오가며 교역을 즐기는 초보입니다. (내파85까지)
저는 카리브<->동아시아만 다니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끔 칙명퀘받으러 흑해갈겸.. 걍 싣고 바로 아시아 오기도하고..
또 가끔 퀘스트나 연대기 항해사 등 모종의 이유로 북해를 들리기도 합니다.
남미쪽은 에습이 너무 꽉잡고 있어서... 패스 (우리도 남미 매각항 하나만 만들면 안되나?)



여튼 거두절미하고.. 저처럼 라이트유저들은 대유행 주기와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우므로
무지성 교역을 위한 참고용으로 자료를 배포합니다.


1) 매각원가로만 계산됨. 실제수익은 매입원가 및 스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관세, 교역 스킬 등등)
2) 시세100% 기준, 단순히 뭘 들고 가서 팔아야 할지 정리한 글. 
3) 서버마다 동맹항 상황 등에 따라 수익 및 매각항은 달라질 수 있음
4) 팔각, 크리스, 유리구슬 새로 지정된 명산품 업데이트 안 됨.
5) 유럽->아시아 판매물품 2월15일 업데이트 반영 안 됨.




1.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주요 교역품 즉, 판매항목은... (비싼거부터 순서대로...)
카리브->아시아 (파인애플,테킬라,오팔,로그우드) 
흑해->아시아(사프란,서양대포,수선화,캐비아,[강철],거울,오크모스)
북해->아시아(고블랭,진,[강철],위스키,양손검,서양갑옷,아콰비트,태피스트리,보드카)

아시아->카리브(금목서,치자나무,진달래,해당화,동양대포,고려청자,침향,일랑일랑,중국화,사오싱주,메이스,호안석,미주,중국차,흑단,망고스틴)
아시아->흑해(금목서,치자나무,진달래,해당화,동양대포,중국화,중국차,니시진오리,호안석,일본화,고려청자,사오싱주,파초,마직물,침향,일랑일랑,미주,모시,화창,순백자,자근)
아시아->북해(금목서,치자나무,진달래,호안석,해당화,중국화,동양대포,일본화,고려청자,중국차,사오싱주,파초,니시진오리,미주,자근,순백자,인삼,침향,일랑일랑,칠기,메이스,흑단)



2. 판매도시는
카리브 = 마라카이보[향료], 메리다[동남아향료, 동양대포], 산티아고[공예품] (또는 사우스사이드 명 관세 1%면 고려할만 하지만 음.. 그닥) 
흑해 = 타간로크(외 3항), 트라브존
북해 = 코콜라
아시아 = 팔렘방,팡칼피낭,마닐라,하노이,수이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세 항목 참고.


3.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카리브->아시아 [기호품, 주류, 보석, 염료]
카리브성수기때 파인애플+테킬라만 모셔오면 좋습니다. 비수기때 오팔+로그우드 가 있어서 언제든 갈만합니다.
아바나,사우스사이드,산티아고,포트로열,산후안,빌렘스타트,카라카스,포를라마르 순으로 도는데...
전 귀찮아서 사우스사이드에 짱박아놓기도하고
아바나,사우스사이트,산티아고,포트로열만 돌고 남는시간 쉬고 그러기도 합니다.

- 파인애플은 팔렘방이나 팡칼피낭 시세 비교하시고, 나머지는 수이가 대부분 좋습니다.
+ 시세는 시간되시면 다 열어보시는 것을 권장드림. 대유행 끝나도 1~2틱 정도는 시세높고,
가끔가다가 주요 매각항에 시세가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관세 붙여도 옆에 항구가 나을 때가 있음...
- 6, 7, 8, 9, 10 월( 여름~ 가을 중기까지 비수기. ) 흑해 쪽으로 다녀도 나쁘지 않음.

**참고로 모든 도시는 교역시간 맞춰놔서 2번씩 구매하셔야... ^^ 다들 아시죠? **




흑해->아시아 [기호품, 향료, 총포류.(미술품,향신료,공업품)]
가을철에 돌기 좋습니다(카리브 비수기 9월 10월). 캐비어+수선화+오크모스. 봄에는 수량이 박살나서 사프란은 꼭 챙기시고.. 좀 답답합니다.
흑해5항에서 캐비어를, 발칸3항에서 오크모스를, 동지중해수선화..(가을외엔 수량이 별로라서 제끼셔도 됩니다.) + 꺠알 강철, 서양대포 4항, 마지막으로 사프란인데, 수량 부족하시면 베네치아쪽으로 들어가서 거울까지 챙기시면 됩니다.
동선 한 번 짜두면 시간 수정이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흑해->발칸->동지중해or베네치아->대포 로 A/B루트로 시간을 맞춰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 귀찮아서 보통 흑해 한 바퀴 더 돕니다... ( 시간은, 상회포인트 얻는 용도로 자동사냥 돌리거나.. )
봄엔 대포+사프란으로 더 돌아주는 편입니다. 
선택은 본인 스타일과 여건에 맞춥시다.

- 대부분 수이가 높게 쳐 줍니다.


북해->아시아 [주류, 공업품, 무기류.(직물, 미술품)]
겨울,봄에 방문하기 좋습니다.(하지만 이때 카리브성수기라서....쩝) 뭐가됐든 북해 주류는 기본수량이 많은편이라 여름만 피하시면 됩니다.
굳이 발트해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는데, 코콜라에 판매하고나면 어차피 나오는 길이니 다 주워담아줍니다.
맘편히 술 담아서가면 좋습니다. 그럼 수이에 다 던지면 되기때문에 속이 편합니다 ㅎㅎ


- 무기류만 마닐라가 높게 쳐주고 나머지는 수이가 좋습니다.


아시아에서 넘어갈 때 좀 많이 복잡한데... 목표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기본적으로 아시아->카리브 루트로 시간 맞춰놓고 흑해 or 북해 가는 루트를 A/B 추가로 시간 맞춰놓으면 될것 같네요.

공통루트 : 수이(치자나무)-> 서안(금목서,중국화)-> 한양(진달래,동양대포,고려청자)-> 제주(호안석,제껴도됨)-> 항주(금목서,사오싱주)-> 호베(해당화,미주)-> 타이난(미주,마직물,역시 제껴도됨)


아시아->카리브 (향료, 향료, 향료)
일본은 제껴도 됩니다. (일본놈들 관세 ㅅㅂ.... 언제 내려줄지 모름 상품도 ㅆㄺ인데..)
수이, 서안, 한양, 제주, 항주, 호베, 타이난 순으로 채우시고 모자라면 동남아에서 침향+일랑일랑 채우거나(파사이 등등) 한 바퀴 더 돕니다. 애초에 침향+일랑일랑보다 좋은 상품은 6종밖에 없습니다... (금목서가 최고)

++
봄에 수량이 박살나는건 여기도 마찬가지. 
명에서 중국화,사오싱주, 한양에서 동양대포,고려청자제주에서 호안석, 타이완섬에서 미주 챙겨줍시다.
열대지방(동남아중에 계절 안 타는 곳) 침향,일랑일랑 담고, 메이스,흑단은 덤, 망고스틴은 최후의보루

- 고려청자 버프 받아서 좋아졌습니다.
- 봄에 수량 박살나면, 열대지방 동남아 향료나, 중국화 사오싱주 미주 좋습니다.

참고사항
- 11, 12, 1, 2, 3, 4 월 [동남아 비수기(건기), 가을 끝, 겨울 전체, 봄 2일... 봄이 견디기 힘듬.]
- 동남아 침향, 프레이노코르(열대), 브루네이(/우기), 반자르마신(열대)파사이(열대)
- 동남아 일랑일랑, 마닐라 (/우기), 하노이(사계절), 롭부리(/우기), 수라바야(/우기)파사이(열대)
하노이(제껴도 됨)->프레이노코르->반자르마신->파사이.
본인 적재량에 따라 추가하면 좋을 듯.
5월은 동남아(건기시작), 카리브 양방향 성수기. (가정의 달이라 그런가)


아시아->흑해
역시 일본 제끼고 그냥 향료랑 각종 교역품 챙겨도 됩니다. 침향+일랑일랑보다 더 쳐주는 품목이 많아서... 중경, 천주, 마카오 들러서 중국화+중국차(미술품+기호품) 챙겨주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및 아래 사진 참조)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교역칸이 남으면... 일본보다는 동남아 향료인 침향+일랑일랑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아->북해 
일단 향료부터 챙겨줍니다. 호안석이 향료중 하나인 해당화보다 비싸게 팔립니다. 근데 애초에 호안석 수량이 그닥... 동선이 좀 애매한데, 수량이 부족하면 일본쪽 돌아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남아 물품은 그냥 챙기지않고 동아시아 교역품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자동항해로 넘어갈때, 항주 이남에서 가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나가사키 위쪽으로 돌아가는 데 거긴 내파 100지역이라... (멍청한 자동항해 멍청한 득규)




+동아시아를 못가요? 그러면 아주 쉽습니다.
침향,일랑일랑,메이스,흑단,망고스틴 챙겨서 카리브로 가세요.
루트는 팔렘방or팡칼피낭에 파인애플 투척-> 마닐라에 오팔,로그우드 투척, 일랑일랑 구매 -> 하노이에 테킬라 투척, 일랑일랑구매 -> 프레이노코르,브루네이,테르나테,반자르마신,수라바야,자야카르타,파사이 돌면서
위 5품목 챙깁니다.



+동남아를 못가요?
팔렘방에 파인애플 투척, 믈라카에 테킬라 투척하고
침향,일랑일랑,망고스틴 최대한 채우고 나머지 안식향,판야... 조금만 힘내시면 됩니다.



+봄철 수량 박살나서 힘들땐? (카리브출발 제외)

1.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은 여러 항구다니기도 힘들 수 있으므로,
봄철은 직물+의약품 교역하는것도 나쁘진 않음(단 정석보다 이익금은 현저히 낮음)

유럽쪽에서 올 땐 고블랭(직물)+사프란(향신료)
아시아에서 나갈 땐, 니시진오리,모시(일본)+ 마직물(타이완) +인삼(조선) 들고 유럽행
또는 동남아에서 메이스 잔뜩 싣고 카리브행

2. 카리브에서 물건 담고 동남아까지만 (동아시아 올라가지 않음)
메이스, 흑단, 크리스, 육두구 담아서 오면 됨.
흑단과 크리스는 계절을 타지 않으며, 메이스와 육두구 판매항은 대부분 열대지방이라...
열대지방은 아시다시피 계절을 타지 않으므로, 봄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이 됨.
(심지어 이걸 주 교역 루트로 삼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까지 다 읽었다면? 정말 열정적인 당신에게 박수를...




유럽 + 카리브 -> 아시아 (수이를 기준으로 나열됨)



아시아 -> 유럽 or 카리브 (메리다 기준으로 나열됨)




질문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난해한 자료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눈마사지 한 번 해주세요 ^^;;

첨부된 자료에는 유럽+카리브 <-> 아시아 외에도 이전자료들도 있는데
업데이트 이전 정리 버전이라 글을 쓰는 오늘 (2023년 2월 16일) 기준으로는
교역품 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정 마음대로 하시고.. 업데이트 하시면 저도 좀 공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태평양 1섭 오스만 초보 무역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