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폴아웃, 다크소울, 다크폴, 아키에이지
그리고 이제는 자유도의 전설이 된 울티마 온라인까지...

자유도가 높다고 주장하는 게임들을 하나 둘 톺아보면 게임의 대부분이
전투와 성장, 그리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자유도에 한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자유도라는 명제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생각할만한 자유도를 표현하기 위해선 전투 관련 컨텐츠 외의
자유도를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요.

반면 아키에이지, 다크폴 같은 게임들은 전투 외적인 부분에서도 유저에게 최대한의
자유도를 부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투 외적인 부분...
다크폴에선 클랜원과 함께 거대한 마을을 건설한다던가, 아키에이지는 자신만의 집을 만든다던가...
전투에 국한 되지 않은 생활형 컨텐츠들이 자유도의 열쇠가 될 것 같군요.

필드에서 상상하는 모든 게 컨텐츠가 되는 GTA5의 인기 비결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P.S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