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슬램덩크 영화가 개봉하고 슬램덩크 모바일 게임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일정이나 시간이 자꾸 밀려 설치만하고 안하던걸 최근에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자체에 대한 간단 평가와 후기를 남겨보고자 작성해봅니다


제 닉네임의 경우는 혹시 몰라 지워뒀습니다 ㅎ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나오는 bgm이 슬덩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슬덩하면 딱 생각나는 그 OST가 나오거든요 ㅎ 개인적으론
원작을 나름 존중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슬램덩크 모바일은 스토리모드, 랭크전, 대결모드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3 vs 3 대결 콘텐츠가 주력이라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대결하는 만큼자연스레 랭크전이 있습니다. 
사실상 많은 이들이 랭크전을 즐기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야생원숭이로 유명한 전호장을 해봤습니다

맨 처음 시작했을 때 강백호나 서태웅, 채치수 등의 캐릭터도 할 수 있습니다.
강백호가 처음 할 때는 좋은데, 갠적으로 전호장을 좋아해서 ㅎㅎ


경기 시작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흔히 스포츠게임, 농구게임 등을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실제 게임 룰을 무시하는 경우, 반대로 룰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실제 농구룰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봤을 때 게임을 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시에 농구룰이 게임에 적용된 부분이 있어
농구 자체에 대한 고증과 농구게임 사이의 그 미묘한 경계? 선을 잘 지킨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농구룰을 잘 지키면 답답하고, 너무 판타지면 이게 뭔 농구겜이야? 하는데
슬덩 모바일은 그런 불만이나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그렇다고 그냥 슬램덩크 모바일은 슬덩 캐릭터만 가져다 쓴 농구겜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게임 내에 원작 만화, 애니 요소를 즐길 수 있는 부분도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ㅎㅎ 거기다 캡쳐는 뜨지 못했지만 경기 시 특정 포인트?를 충족하면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최근 폰겜 중에 맘에 드는 게 없었는데 출퇴근 시간에 한 두판 하기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네요
슬램덩크 좋아하시면 한 번쯤 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