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2011-03-17 18:33
조회: 4,176
추천: 26
셧다운제 관련, 여성가족부에 전달할 내용0. 다음 아고라에 쓰던, 여가부 열린광장?에 쓰던 어떤식으로던 저의 의견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셧다운제에 대한 맹점, 대안등에 대한 의견입니다. 최대한 짧게 쓰려고 노력하느라, 말도 짧아졌
1. 기본 개념의 헛점1 : 청소년들의 수면권보장
수면할 권리는 있는데 수면안할 권리는 없다니., 이런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고 하는것.
백보 양보해서, 진정 수면권을 위한거라고 치면 공부도 독서도 운동도 TV시청도 전부 금지시키시라
...쓰고보니 이건 제5공때 "통행금지"와 뭐가 다른가!
'17세미만' 청소년이 '온라인' 게임하는걸 '10시이후' 심야에 셧다운
2-1. 청소년 게임중독문제는 초/중삐리들이 전부 만들어냈던건가.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면. 중학생때는 없던 절제력이 생기는건가.
2-2. 온라인게임은 중독이 심각하고 10시넘으면 인터넷 끄고, 문명이나 플스2같은거 하면 되나?
2-3. 밤에 게임 못하게하면 게임중독이 근절된다고 생각하는가. 이 명제가 참이 되기 위해서는 게임 중독이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냥 게임을 못하게 되는것.
...1920년대 금주령 (술제조/판매 금지) 과 뭐가 다른건가!
3. 몇가지 모순 3-1. 취지
< 아이들은 스스로 게임시간을 자제할 수 없으니 나라에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 가 아니라
< 스스로 게임시간을 자제할 수 없는 아이들을 나라에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 가 맞는 역할, 정상적인 취지.
3-2. 일반화의 오류 모든 학생들을 절제력없는 미숙아로 매도하고
하긴, 일반화는 여가부의 특기임,
모든 게임은 도박, 마약과 동일함
편견도 이정도면 망상
4-1. 중독의 정의필요
직장이나 학교 다녀와서 밤에 한두시간씩 게임하는것과
한두시간 게임하는 인원들이 게임중독에 빠져 엄청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가.
4-2. 가정파괴에 대한 이야기라면 어른이 되면 알아서 자기조절할수 있으니까
자기조절 가능한 어른들이
이게 모순, 어떻게해도 결국 가정에서 책임지는게 정답이 됨 셧다운을 시킬게 아니라, 왜 가정에서 게임중독에 대한 절제력 교육을 못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는게 "여성가족부"가 게임관련해서 해야하는 가장 이상적인 일이 아닌가.
* 음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니
* 게임은 중독성이 강해 마약과 같으니 정부차원에서 막아야 하니
웃자고 쓴글인데 여가부의 게임셧다운제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얼굴에 웃음이 가시는 글이 됨
그래도 중독을 셧다운으로 막아야만 한다면
> 일정 시각 이후 셧다운이 아니라
> 청소년대상이 아니라 전국민대상, 연령대별 차등제한
피로도개념은 문광부에서 생각해놓은 아이디어라 섣불리 발을 걸치실수가 없겠고..
7. 전세계의 유명한 살인자의 대부분이. 살인직전 혹은 몇일전에 읽은 명작소설이 있음. 책의 내용이나 사용언어등도 심오하고 심각함.
이 소설의 제목은 "호밀밭의 파수꾼" 현대 미국 문학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명작중에 명작으로 일컫어짐.
만약 여가부가 저시대 저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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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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