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자
-길거리 돌아다니는데 담배냄새에 숨이 턱하고 막혀 온다
(누가 뒷목을 수도로 내려쳤는지 숨 쉬기가 힘이든다)
냄새는 어찌나 독한지 화장실의 응가 냄새 보다 더 독하다.

옷에 배겨서 잘 빠지지도 않는다.

주변에 있는것만으로도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대화를 하고 싶어도 연기때문에 눈이 따갑고, 상대방이 시선을 회피해버려서 애기가 안돼니 상종못할 듯 하다

는거죠?

흡연자
-금연자에게 피해가 가는걸 알고 공공장소에서는 돼도록 피지 않고 참고 참다가 4시간을 참았더니 도저히 머리가 아파서
피러 나왔다가 금연자가 눈을 가재미눈으로 해서 흘겨봐서 짜증이 치솟는다.
최대한 참고 4시간을 기다려 줬는데 흡연자의 두통은 생각도 않고 쫒아 다니며 건강에 대해 설교하는것 덕분에
니코틴이 부족한데, 스트레스 까지 쌓게 해서 미치겟다.

-연기가 나는걸 알기 때문에 돼도록 환기가 되는곳에서 피우는데,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금연자의 눈에 쌍심지가 일며 다른데서 펴달라고 짜증난 목소리로 화를 낸다.
흡연자는 기껏 생각해서 연기가 닿지 않는곳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방향이 바뀌며 다시 금연자 쪽으로 바람이 분다.
화난 금연자는 나가달라고 한다.
흡연자는 할말이 없어진다.
이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바람이 자기마음대로 부는걸 어떡하란 건지 답답해 한다.

인거 맞는거죠?

그냥 대충 마무리 지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