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크게 분류하면 대체적으로...

 

전달과 이해로 나눌수 있습니다..

 

1. 전달

급히 전해야할 지식이나 정보를 짧은 글로 요점정리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그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서술하는 것

 

2. 이해

다소 장문이고 문맥간의 소통이 어려워지더라도 쌍방간의 이해를 목적으로해서

자신의 논리를 일목요연하게 펼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는 것

 

문법책에 있는 말이 아니라 제가 지금 지어낸 말입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입신양명이나 개인의 영달은 아닐진데

왜 글의 본래기능인 전달과 이해를 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지...

 

글의 일관성과 체계와 일목요연한 정리 능력...

 

그리고 남을 배려할줄 아는 친절하고 가독성있는 문맥 끊기 등등

 

일기는 일기장에 쓰고

논술은 원고지에 쓰라는 말이 있습니다.

 

쉬운 글보다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글은 무척 작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논리를 피력할때는 일단 메모장에 좀 옮겨쓰고 심사숙고를 거친뒤에

다시 여기에 옮겨적는 방법이 악플이나 무의미한 키보드전쟁을 막을듯합니다.

 

그리고 장문이나 장문적인 댓글을 쓴다고 자신의 가치가 오르진 않습니다.

오히려 간단명료한 글로 뚜렷하게 의사전달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자만이

그사람 글 참 잘쓰네라고 합니다.

 

- 대구에서 동네아자씨가 지나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