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자주 본다.

 

예전 매일 컴퓨터 게임만 겁나게 하는 10세 이하 아이가 나온적 이 있다.

 

엄마가 컴터 끌라하면 소리치고 난리치는 아이였다.

 

전문가가 투입되고 가정교육의 문제점을 짚어주었다.

 

사실 아이가 잘못된게 아니고 부모의 교육 방식이 잘못 된거였다.

 

대화가 없는 가정 아이에게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가정

 

무관심한 가정. 명령만 존재하는 가정에서 아이는 홀로 방치될수 밖에

 

없으며 혼자 즐길거리를 찾을수 밖에 없었던거다.

 

그리고 전문가 조언대로 부모가달라지니 아이가 달라졌다.

 

시간정해서 딱딱 그시간되면 알아서 끄고 자기 할일 하고

 

다른 취미도 즐기더라.

 

 

컴퓨터 게임 참 재미있고 중독성강하지만

 

사실 가장 중독성 강한 게임은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 라는것을

 

우아돌에서 배운다.

 

 

아이가 컴퓨터 게임할때는 웃고 떠들지 않지만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속에 아이는 웃고 떠들고 즐거워하며

 

만족감을 느끼며 포만감을 느낀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과연 게임이 문제일까?

 

학교안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같이 뛰놀고 함께 뭔가를 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된다면 과연 아이들이 게임에만 매달릴까?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하고 영화를 보고 연애도 하고

 

선생님과 미래에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토의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우리 나라 우리 교육의 문제를

 

짚어보지는 못하고 단순한 머리로 게임안의 폭력성으로 인해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해간다는 어이없는 소리는 실로 어안이 벙벙하게 만든다.

 

 

 

게임이 무슨 죄인가..

 

인류에 있어 게임이 없었다면 인류는 희로애락의 "희" 의 참다움을 느끼지 못했을지 모른다.

 

게임으로 인해 인간은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게임으로 인해 타협을 할수 있으며

 

게임으로 인해 타인을 존중할수 있게 된다.

 

게임안에서 규칙은 인간 모두에게 평등함과 공평함을 전달해준다.

 

과장해서 말한다면 그런 게임을 저속한 거라 비하하는 행위는 인류 자체를 부정하는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