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벤 게임 순위 1,2,3 순위에 정통 mmorpg는 없습니다.

그 자리에 피파,서든,롤이 있더군요

 

그중에 롤....롤은 한국 게임 시장을 송두리째 흔둘어 제낄 것입니다.

 

저는 글재주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핵심만 적겠습니다.

홍진호가 제닉스 머라고 하는 롤 프로팀으로 게임계에 복귀한다는건 홍진호를 알고 있는 스타1 팬들을 송두리째

롤판으로 흡수하는것입니다. 이는 정말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스타1 팬층의 일정 지분을 롤에서 잠식했다는 일입니다.

가령 스타테일팀과 제닉스 팀이 경기를 하게 된다면 올드비들은 자연스레 제닉스를 응원하게 됄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스타팬들을 끌어모으는 역활을 할것입니다.

 

스타2 출시때 블리자드의 오판으로 스타1과의 경쟁체재를 통한 격렬한 저항속에서  어떤 이익을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점과는 반대되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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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도 적었다시피 게임 순위 123위에 기존 rpg 게임이 없다는것은 지난 10년간 게임사의 횡포와 착취에 유저들이 이제 완전히 등을 돌렸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무슨 게임만 나오면 엔딩이 없고 무한으로 돌려도 10년을 돌려도 그 끝을 알수 없게 만드는 기존의 말그대로 노가다 시스템에

진이 다 빠져 게임을 끝내는게 아니라 지쳐 떨어져 나가는 상황을 여러번 경험해보신들 참 많으실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롤은 좋은 게임 같습니다. 그냥 심심할때 한두판으로 혹여 연승이라도 하면 게임을 하는 기쁨을 맛보게도 하고

불같은 화를 내기도 하는 지고 이기는 와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