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윗집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랫집입니다. 형님누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수천번, 수만번 참다가 한번 올라가서 초인종 누르고 한번 피드백 했었습니다.(이게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몰랐습니다;;)
근데 당시에 아줌마랑 대화를 했었는데요. 되게 착하고 인성이 바르신 분이라는걸 대화 한번에 느꼇어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 '집에 큰애 하나에 작은애 둘이라 그런거 같다 주의시키겠다.'
그러고 제가 '낮에는 괜찮은데 좀 밤에도 많이 그렇다 그래서 좀 말씀 드릴려고 찾아왔다' 그랬는데 '아 그런가요 죄송해요
주의 시키겠다' 이러고 되게 좋게좋게 끝났거든요. 적반하장 태도로 나오면 어쩌지 하고 고민 했었는데 별 걱정이었다 생각했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약 한달도 안 지난 시점이 지금 현재인데요.(한 3주~4주)
장난 안치고 피드백 하기 전보다 더 심해졌어요... 이전엔 없던 추가 소음까지...
원래는 얘들 뛰댕기는 쿵쾅 소리가 전부 였는데, 이제는 무슨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는?
(추정) 아령 같은 무거운 걸 바닥에 던지는? 그런 추가 소음이 생겼어요.
이게 걸어댕기는 발소리면 소리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같은 곳에서 계속 그러더라고요

큰애가 중고딩으로 추정되고 작은 애 둘이 초딩 혹은 유딩으로 추정 됩니다.(실제로 봤거든요)
작은 애 둘이 어려서 그런지 낮 12시부터 소음 쭉~
그리고 윗집 아저씨가 새벽에 운동을 하는지 새벽엔 (추정)아령 떨구는 소리(이게 새벽 약 1시~4시에경)
그냥 하루쟁일 고통이에요.

동사무소? 경비실? 가서 말하긴 할껀데, 해결이 잘 되진 않을꺼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말하긴 할껀데.

형님 누님들 도와주세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윗집 되게 착한 사람 같은데 왜 더 심해지고 그럴까요..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지 두통도 좀 있고, 배가 좀 불안하고 긴장? 한다고 해야하나.. 찾아보니까
스트레스성 위장병? 뭐 그렇다는데 잘 모르겠고.. 없던 병 까지 생기나봐요..

도와주세요 제발

PS. 집은 1층입니다. 아파트이고, 2층 윗집 층간소음입니다. 지하가 없어요.
그리고 윗집 소음이 분명합니다. 제가 괜히 생사람 잡는건 아닌가 싶어 확실히 하려고 새벽에 나가서 2층집
불 켜져있나도 확인해보고 소리의 근원을 찾을려고 별짓 다 해봤거든요. 나가서 엘베 소리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