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알게된 역사적 사실 2: 내몽고가 중국의 자치구인 이유 

중국 국경안 즉 자길영내에 있는 몽고지역을 내몽고(내몽고 자치주)라고 하며 독립한 몽골을 외몽고라고 칭하는데, 어디까지나 중국을 기준으로한 개념이다. 그러하기에 외몽고 혹은 몽고라는 명칭이 아니라 몽골이 바른 표현이다.  


몽골제국은 주장원에게 밀려 몽골초원으로 돌아간다. 명과 만리장성을 경계로 대치


몽골은 할하족과 오이라트족으로 나누는데 오이라트족이 준가르라는 나라를 건설해서 할하족을 침입한다. 할하족은 청의 강희제에게 구원요청을하게 된다. 강희제는 이를 수용하여 할하족에게 청나라 영토로 피신해서 살수 있도록 하여 주고 이후에 군대를 이끌고 할하족 병사와 함께 준가르 토벌전을 벌이게 된다. 강희제는 준가르 주력부대를 괴멸시키고 할하족은 원래 살던 몽골초원으로 돌아간다. 이때부터 할하족은 청나라에 복속하여 충성을 받히게 되고, 청나라가 신해혁명으로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국이 건국된다. 이때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독립한다. 청에 속했던 몽골도 여러 부족이 있는 것이고 이들을 다 함께 묶은 끈이 없어지니, 독립에 소극적인 지역은 중국에 그대로 남아있고 할하족은 독립한다.


일본이 만주로 침략하여 만주국 괴뢰정부를 수립한다. 소련군이 독일과 전쟁을 끝내고 일본 만주관동군 공격할때 몽골이 같이 동행참전 2차대전종료후 몽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중국과 러시아간에 협의를 하였는데, 그때 두 나라는 몽골을 둘로 나누고 (외몽고와 내몽골), 외몽고는 몽고인민공화국을 만들어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에 두도록 하고, 내몽골을 중국에 편입시켜 중국의 자치구가 되도록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