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님 추천"..박형준, 국회 조형물도 특혜 의혹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국회 사무총장 시절, 국회에 설치할 미술 작품의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친분이 있는 특정 작가에게 특혜를 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작가 선정을 위한 심사 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내정이 끝났고 그 과정에서 '사무총장의 추천이 있었다'는 당시 실무자의 이메일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

그런데 MBC가 입수한, 당시 문체부 관계자와 사업을 주관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실무자가 주고받은 메일을 보면 정황이 전혀 다릅니다.

심사위원회가 열리기 두 달 전인 2015년 1월, 이미 '최정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돼 있습니다.

그 이유로 '공공미술 쪽의 대표 작가다' 특히 '국회 사무총장님의 추천도 있었다'는 대목이 적혀 있습니다.

--------------------------------------------------------------------------------------------------

박노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