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집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른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집값 오른다고 매매로 사지말고 청약해라, 청약이 돈버는거다. "

이런 말만 듣고 ' 나중에 청약 되겠지 ' 라며 막연하게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현실을 알아볼까요?

20대 입장에서 현 청약제도는 당첨이 불가능입니다. (생애최초, 신혼특공 제외, 하지만 신특도 어려움.)

당첨이 어려운 이유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청약 가점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 무주택 기간 점수 " 

이거 만 30세부터 카운팅 됩니다. 결혼을 했다면 그때부터 카운팅 됩니다.

하지만 20대때 결혼하는 사람이 많진 않으니 그냥 카운팅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2. 청약 가점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 부양 가족 수 점수 "

대부분의 20대가 부양 가족이 어딨습니까? 자녀가 있을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그러므로 이것도 점수 없습니다.


3. 추첨제

청약 과열 현상으로 실수요자들한테 몰아준다고 추첨제는 대부분 폐지되었습니다.


4. 각종 특공 (생애최초특공, 신혼부부특공)

생초특공이나 신특은 결혼 한 사람만 가능합니다.

만약 주택 소유 사실이 없고 결혼계획이 있다면

혼인신고 후 분양 나오는 단지마다 계속 생초특공 계속 써서 로또 당첨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가장 추천방법)






결국 결혼 안한 20대 혹은 30대는 이런 부동산 상승기에 자산 헷지를 하려면 집을 매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매매를 한다면, 이후 청약 전략은 이렇습니다.



1. 결혼전까지 주택보유하다가 혼인신고 전에 매도. 
(신혼특공은 결혼 이전에 집을 가졌어도 팔고 결혼했다면 가능. 생애최초는 주택보유 했던 과거 있으면 불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신혼특공을 잘 이용하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결혼 전까지 만들어놓은 시드로 좀 높은 가격대의 주택이라도 도전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2. 청약 점수 높게 만들어서 로또청약에 도전하려면?

1번과 마찬가지로 만 30세가 되기 전, 혹은 결혼 전에 기존주택 매도하시면 됩니다.(무주택 점수 쌓기)

혹은 오피스텔만 골라서 매매하는 전략을 가져보셔도 됩니다.

요즘은 아파텔이라고해서 아파트 지어놓고 오피스텔이라고 우겨서 파는 건설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3룸 2화장실)

오피스텔은 청약시 무주택으로 간주되므로 아파텔사서 차익도 노리며 무주택 존버 하시는분 꽤 있습니다.

청약고점을 만드려면 거의 40~50대까지는 무주택 존버를 하셔야합니다.

40~50대까지 무주택으로 존버해서 로또청약 당첨될 확률 vs 최소 십년이상 주택 갈아타기해서 돈 벌 확률

잘 계산하셔서 미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