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결과 A씨는 이전에 근무한 고등학교의 여학생 기숙사에도 카메라를 설치했고 여학생들과 여직원들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가 저지른 불법촬영은 699건으로 피해자만 116 여명에 이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경찰의 수사 결과 통보가 오는대로 자체적인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라며 "A씨에 대한 해임이나 파면 등의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