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인 아버지의 죽음에 방황하던 겐보는 아버지에게 마약을 팔아 죽음으로 몰고간 야쿠자를 우연히 마두치고
그를 때리고는 마약을 들고 도망감




하지만 애초에 아버지를 죽게 만든 마약을 손 댈 생각도 없으며 모두 바다에 던져 버림




마약 가방에 들어있던 돈으로 자신을 따르는 동생들과 함께 불고기 파티를 벌이는데 야쿠자 일행이 들어와
술을 먹기 시작함




이내 적대 세력이 쳐들어와 난장판으로 만들고





적대 세력 야쿠자 일행 중 하나가 총을 꺼내 위협하자 겐보는 고기 불판으로 뚝배기 강타를 먹여줍니다




도움을 받은 야쿠자 시바자키는 겐보를 불러 고맙다며 야쿠자 가입을 권유했지만 아버지처럼 되기 싫었던 겐보는
거절하고 시내로 나왔는데 마약을 약탈당한 야쿠자들이 겐보 일행을 덮침




마약 대신 장기매매로 겐보 일행을 팔아먹으려던 적대 야쿠자 두목이 겐보가 시바자키의 명함을 가지고 있는 걸
발견하곤 시바자키가 사주한 일이라 생각하며 일단 겐보 일행을 풀어줌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겐보 일행은 시바자키 야쿠자에 가입하게 되고




어느새 중책까지 오르게 되지만 빠질 수 없는 불고기 파티 하러 왔다가 누군가 구역 내에서 깽판을 친다는
소식을 듣고 관리 구역으로 감




거기엔 적대 야쿠자 부두목이 일부러 도발 행위를 하러 왔는데 겐보는 얕보일 수 없다며 너도 맞아봐라
뚝배기를 시전해 줍니다




이를 계기로 영역 다툼이 시작되고 적대 야쿠자는 시바자키를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겐보를 따르던
동생이 현장에서 즉사




적대 야쿠자와 손을 잡은 타락 경찰이 나서지 말라며 경찰이 처리하겠다고 겐보에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나서지 말라고 하지만





동생을 잃은 겐보는 적대 야쿠자의 부두목을 직접 처단하러 감




그런데 그때 뒤에서 사시미 칼을 들고 그들을 노리는 누군가가 나타남




주인공 연기도 괜찮았고 20년에 걸쳐 야쿠자가 일본에서 씨가 마르는 시대적 표현도 괜찮은 영화이고 음악도 괜찮았는데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비롯한 여러 한국 영화의 음향 작업을 해 준 일본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고 함
깨알같이 영화 후반부에 시간이 흘러 한류가 일본 내 유행이 된 부분도 보임

개인적으로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 일본판을 보는 느낌이었으나 좀 더 암울한 분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야쿠자와 가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