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7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숨은 보험금?

보험 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보험계약의 만기가 도래한 후 소멸시효(보험금 청구권 발생일로부터 3년)가 완성되기 전인 만기보험금, 
소멸시효가 완성됐지만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 
보험계약 기간 중이더라도 
특정 조건이나 시기를 만족하면 지급되는 중도보험금 등이 해당된다.

지난 8월 기준 숨은 보험금의 잔액은 12조3871억원이다.

정부는 현재 숨은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
(cont.insure.or.kr)를 
201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혹시나 하고 찾아봤다

짜다라 없다 ㅠ ㅠ 

짜다라=경상도 사투리다 
표준어는 "그다지"이다.


2.
나 혼자 산다?

우리나라 열 집 중 네 집이 
홀로 사는 1인 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20대는 5명 중 1명이 
1인 세대인것으로 파악됐다. 

1인 세대 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으로 2인 세대(23.8%), 
4인 이상 세대(19.0%), 
3인 세대(17.1%) 순이었다.

보통 생계를 같이하는 생활 단위를 ‘가구’라고 부르지만, 주민등록상 ‘세대’는 함께 사는 가족도 청약이나 절세 등을 위해 세대 분리를 한 경우도 있어 가구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주변에 독거 여인들을 
돕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

부럽다....



3.
‘스케일’?

라틴어인 스칼라
(scala·‘사다리’라는 뜻)가 어원이다.
스케일이란 단어는 
여러개의 뜻이 있다.

무게를 재는 저울을 뜻하기도 하고, 건축에서 실제 거리를 도면상에 축소하는 비율(또는 그를 위해서 사용하는 삼각형 측량 자)을 지칭하기도 한다. 
음악에서는 음계(音階), 
즉 음높이의 감을 잡기 위한 순서 구성, 또는 이 계획된 음에 따라 연주자가 연습하는 행위이기도 한다. 

하지만 “스케일이 크다” 
“자기 스케일대로 산다”는 표현처럼 보통은 일이나 계획의 크기, 또는 인물의 도량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스케일의 정교한 변화가 적용되는 
또 한 곳은 연극이나 영화 무대다. 연극에서 배우가 100원짜리 동전을 손에 들고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보통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한다. 객석과 떨어진 거리 때문에 무대의 작은 소품은 실제 크기보다 축소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이런 트릭은 종종 사용된다. 
서부 영화에서 배경이 되는 집들은 실제 사이즈의 90% 정도 스케일로 만든다. 



그 이유는 액션 장면에서 
존 웨인(John Wayne)과 같은 주인공의 몸집이 상대적으로 
크고 힘세 보일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찍을때 꼭 뒤에서 찍는 
사람이 있다 
그런다고 얼굴이 작아지지 않는다.


4.
‘기운 없다’와 ‘피곤하다’ ?

같은 말 같지만, 의미는 크게 다르다. 피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활동 에너지를 소진하고 그 이상 움직이거나 머리를 쓴 경우다. 
심신 과부하로 신체 활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그 결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느려지고, 두통, 시야 흐림, 어깨 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수면 부족도 피로를 축적시키는 원인이다.

‘기운 없다’는 근육 힘이 약해졌다는 의미다. 이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활동을 지금은 힘이 없어 하기 힘들어진 상태를 말한다. 
근육이 줄면 당뇨병⋅고지혈증이 악화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3~5배 증가한다.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나이 든 엄마가 매일 쏘다니는 
아들 보고 “나는 한 시간도 힘들던데, 너는 기운도 좋다”고 말하는데, 
그건 근육 차이를 말한다.

김광준 연세대의대 노년내과 교수의 ‘피로와 기운 이론’에 따르면, 피곤함은 몸에 쌓인 독성 물질이 해독이 안 된 상태를 말한다. 
이건 회복의 문제다. 
해독에 관여하는 간⋅신장⋅근육 등에 이상이 없다면 쉬면 좋아진다. 
반면 기운 없음은 에너지가 없다는 얘기다. 힘을 나게 하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근육을 키우면 기운은 돌아온다.

따라서 해독이 덜 이뤄지는 질병 즉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이나 신장 기능 저하 환자들은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고 김 교수는 말한다. 반면 근감소증 상태에서는 별다른 질병이 없어도 피곤함보다는 기운 없음을 호소한다.

근력 약화는 영양 부족으로도 발생한다. 먹는 게 부실하면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가 고갈되고,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운동량이 줄면서 결국 근육량이 준다. 밥심으로 일한다는 게 틀린 얘기가 아니다.

피로는 신체 전반 회복 능력 감소이고, 기운 없음은 근육 약화가 핵심이다. 피로한 자는 심장⋅폐⋅간⋅신장 기능 회복과 재활이 필요하고, 기운 없는 자는 영양 공급과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연휴를 쉬어도 기운이 없으면 피곤한 게 아니라 근육이 예전보다 줄었다는 신호다. 이 경우 쉴수록 근육이 줄어 더 기운이 없어진다. 기운이 없다면, 되레 움직여야 한다.


기운도 없고 피곤하다 ㅠ ㅠ.


5.
경남 거창군에서 전남 곡성군에 보낸 글자가 새겨진 사과다.




거창군과 곡성군은 두군데 모두
‘국내 대표 사과 산지’라는 공통점을 앞세워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23년째다.

이런 문자 사과는 70% 정도 자란 열매 껍질에 글귀를 붙여 만든다. 글씨가 부착된 부분을 빼고 나머지 껍질이 붉게 익으면 완성된다.


문자사과를 한번 팔아보면 어떨까?
들어갈 문구가 무궁무진하다.

미안해 라고 새기고 
누군가에게 사과를 할때 써도 
괜챦지 않을까?


6.
스티븐 잡스 10주기.
(1955.2.24~2011.10.5)

그가 세상을 변화시킨 5가지 비결.





1)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2)
의도가 있는 호기심을 가져라

3)
자신만의 독창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

4)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파악하라

5)
자신과 제품에 대한 기준은 
엄격하라


세상을 크게 바꾸신 분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앤디 워홀

'나인 매릴린스'




8.
[이 아침의 詩]

촉 지방 승려 준의 고금 연주를 듣고
(청촉승준탄금·聽蜀僧濬彈琴)

이백(李白·701~762)



촉 땅 스님이 녹기금(綠綺琴)을 안고, 서쪽 아미봉을 내려와.

날 위해 한 곡조 뜯으니, 뭇 골짜기 휘도는 솔바람 소리를 듣는 듯.

객지 떠도는 이 마음 씻은 듯 맑아지고, 여운은 산사의 종소리에 녹아든다.

어느새 푸른 산엔 날이 저물고, 
가을 구름 어둑어둑 겹겹이 몰려 있다.

蜀僧抱綠綺, 西下蛾眉峰. 
爲我一揮手, 如聽萬壑松. 
客心洗流水, 餘響入霜鐘. 
不覺碧山暮, 秋雲暗幾重.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익어가는 가을을 느낄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