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행사가 12시쯤 끝난 뒤 나온 이재명 후보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 이 후보가 문 밖으로 나오자 기자들이 전날 디시인사이드 페미니즘 비난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공유한 것을 두고 “후보님 어제 올리신 글에 대해서”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후보는 “대변인이 할께요”라고만 답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이재명 후보는 다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 글을 읽어보길 권유한 이유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들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