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퀘벡주, 백신 미접종자에 보건세 부과 발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캐나다 퀘벡주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주민들에게 보건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퀘벡주는 현재 감염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수아 레고트 퀘벡주 총리는 이날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캐나다 최초로 재정적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퀘벡 주민의 약 15%지만, 전체 입원 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