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944.html


<한겨레>가 21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분석한 재산자료를 보면, 박 후보는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을 지역구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며 13억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국회의원 당선 넉달 뒤인 8월28일 이뤄진 첫 재산공개 때 이보다 6억여원이나 많은 19억3390만원을 신고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박 후보자는 이듬해 실무자가 임대보증금 채무 5000만원을 5억원으로 잘못 신고했다며, 23억8390만원으로 정정했다. 국회의원 출마 당시 신고했던 재산과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