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다...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 출시 의도

MS '빙' 서비스, 지난해 100억달러 매출...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에 기여할 듯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13일(현지시간)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 출시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료=로이터통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기존 콘텐츠를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에서도 송출할 수 있도록 계획중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협력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그 피터스 CEO는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보호 장치와 강력한 이노베이션이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올 4분기까지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소프트의 광고 툴인 '빙'은 지난해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넷플릭스가 저가형 광고 삽입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최근 가입자 수 감소에 대응해 새로운 수익원과 가입자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 4월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콘텐츠 지출비 효율화, 광고가 포함된 저가 서비스 출시 등 각종 비용 절감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정규직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00명을 추가로 감원했다.

키워드#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제휴 #넷플릭스 광고삽입형 저가 서비스